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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6-76호] ETRI 박성익 박사, 美 에미상 혁신 공로자에 이름 올려

ETRI 박성익 박사, 美 에미상 혁신 공로자에 이름 올려  

- ETRI 연구진, 차세대 방송기술 개발로 에미상 수상에 기여
- ATSC, 차세대 방송표준 ATSC 3.0 개발 공로 기술·공학 에미상
- LDM·MIMO·TxID 등 핵심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화 인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방송표준화 기구인 ATSC가 차세대 지상파 방송표준인 ATSC 3.0 기술 개발 공로로 2026년‘미국 기술·공학 에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성과는 ETRI가 개발한 핵심 방송 전송기술이 이번 수상에 기여했다고도 밝혔다.


특히 ETRI 박성익 책임연구원은 ATSC 3.0의 핵심 전송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에미상과 연계된 ‘에미상 혁신 공로자(Emmy Innovator Honoree)’로 선정되었다.


에미상(Emmy Awards)은 미국 방송·텔레비전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도 불린다. 


이 가운데 기술·공학 에미상은 방송·영상 산업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기술적 혁신과 공학적 성과에 수여된다. 


이번 공식 시상식은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었다.


ATSC 3.0은 초고화질(UHD) 방송뿐만 아니라 실내·이동수신, 양방향 서비스 및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지상파 방송표준이다. 


특히 IP 기반 전송구조와 고효율 물리계층 기술을 통해 기존 디지털 방송보다 향상된 전송성능과 다양한 방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민국은 2017년 세계 최초로 ATSC 3.0 기반 지상파 UHD 상용방송을 개시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방송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확산을 선도해 왔다.


ETRI는 2010년부터 차세대 디지털 방송 핵심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에 참여해 왔으며, 계층분할다중화(LDM), 비트 인터리빙 및 부호화 변조(BICM), 다중안테나(MIMO), 송신기 식별(TxID) 등 ATSC 3.0의 핵심 물리계층 기술을 연구개발해 왔다.


LDM은 하나의 방송 주파수에서 복수의 신호를 동시에 전송하여 주파수 이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며, MIMO는 다중 송·수신 안테나를 활용해 전송용량과 수신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또한 TxID는 다수의 방송 송신기를 구분하고 송신망의 신호 품질을 분석하여 방송망 운용 및 최적화에 활용되는 기술이다.


특히 ETRI는 LDM과 MIMO 기술을 결합한 ATSC 3.0 MIMO 확장 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왔으며, 이러한 기술은 브라질의 차세대 방송표준인 DTV+(TV 3.0)에 채택되었다. 


브라질은 2026년부터 DTV+ 방송을 시작하였으며, 향후 관련 방송장비 및 수신기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


ETRI 방송시스템연구실 박성익 책임연구원은 ATSC 3.0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핵심 전송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에는 ATSC 3.0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ATSC 리처(Richer)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에미상 수상은 ETRI를 비롯한 전 세계 방송사, 연구기관, 대학 및 산업체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공동으로 개발한 ATSC 3.0 기술의 우수성과 산업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TRI 박성익 책임연구원은 "ATSC 3.0은 전 세계 많은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협력하여 개발한 기술로, 이번 에미상 수상에 ETRI의 연구성과가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연구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동료 연구자들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차세대 방송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TSC는 이번 수상으로 통산 네 번째 에미상을 받게 되었으며, 이번 수상은 ATSC 3.0 표준 개발에 참여한 국제 방송기술 공동체 전체의 성과를 인정한 것이다.


본 수상과 관련된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단방향 지상 전파를 활용한 고정밀 표준시각 송수신 기술”, “지상파 8K 미디어 브로드캐스트 송수신 기술 개발” 및 “ATSC 3.0 이동방송 수신칩 개발”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보도자료 본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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