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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6-30호] ETRI, 공공정책도 AI로...정책지능 국제표준 확정

ETRI, 공공정책도 AI로...정책지능 국제표준 확정
- 공공 데이터·AI 결합한 정책지능, ITU-T 최종 승인 표준체계 확보
- 공공·민간 데이터 연계, 디지털 정부 구현 핵심기술 제시



국내 연구진이 공공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정책지능’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최종 완성하며 글로벌 표준화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했다.

AI·데이터 기반 정책 의사결정 프레임워크 표준이 공식 채택됨에 따라 디지털 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3월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프로토콜 및 시험규격 연구반(SG11) 회의에서에서 추진해 온 공공의사결정 지원 AI 정책지능 표준이 최종 승인되어 국제표준(Recommendation)으로 공식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지능형 엣지컴퓨팅 기반 공공 의사결정 프레임워크 데이터 관리 인터페이스(ITU-T Q.5036)’로, AI 기반 정책지능 구현을 위한 데이터 관리 구조와 인터페이스, 그리고 데이터 교환 규칙(프로토콜)을 정의한 것이 핵심이다.

ETRI 연구진은 해당 표준을 국제무대에 제안해 신규 표준으로 채택시킨 데 이어, 이번 최종 승인까지 이끌어내며 공공 정책지능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완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제안을 넘어 국제적으로 공인된 표준으로 채택된 것으로, 기술의 완성도와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표준은 공공 정책 의사결정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경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고, 이를 AI 학습 및 정책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구조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분석,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결하는‘데이터 파이프라인’과 정책 실행 절차를 자동화하는‘워크플로우’, 그리고 데이터 보안·품질·활용성을 보장하는‘데이터 거버넌스’체계를 포괄적으로 정의했다.

또한 분산된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하고, 기관 간 데이터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표준 인터페이스를 제시함으로써 정책지능 서비스의 효율적 개발과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공공 데이터는 기관별로 관리 체계와 보안 정책이 상이해 데이터 통합과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AI 기반 정책 의사결정 기술의 실질적 적용에도 제약이 존재해 왔다.

이번 표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프레임워크 구조와 관리 인터페이스를 국제적으로 통일된 방식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 표준은‘지능형 엣지컴퓨팅’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데이터를 중앙 서버가 아닌 현장 또는 분산된 장치에서 실시간으로 분석·처리하는 기술로, 정책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재난 대응, 경제 상황 분석, 교통·환경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정부 구현과 AI 기반 정책 의사결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공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정책지능 기술의 중요성이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국가 재정 운영, 경제 정책 수립, 사회 시스템 분석 등 복잡한 정책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표준화 요구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국제표준 완성으로 ETRI는 공공의사결정 AI 정책지능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아울러 해당 표준을 기반으로 국가 간 정책 데이터 연계와 공동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제 협력 기반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TRI 이연희 재정·경제정책지능연구센터장은 “이번 국제표준 완성은 공공의사결정을 위한 AI 정책지능 기술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정책지능 기술 확산과 국제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태완 책임연구원은 “AI와 데이터 기반 정책 의사결정 기술은 디지털 정부 구현의 핵심 요소”라며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공공 서비스 혁신과 정책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으로 수행된 ‘AI·데이터 기반 재정·경제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 연구와, ETRI 기본사업인 ‘AI·빅데이터 기반 고신뢰 정책지능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도출됐다.<보도자료 본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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