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80호] ETRI, '표준특허 창출 우수기관' 선정...지식재산처장 표창 수여
- 배포일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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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관리실 실장 조경현메일보내기 T. 042-860-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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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표준특허 창출 우수기관' 선정...지식재산처장 표창 수여
- 체계적인 특허경영과 국제표준특허 창출 성과 높이 평가받아
- 최근 3년간 표준특허 기술료 1,000억 원 달성...해외 기술료 비중 압도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그동안의 특허경영과 국제표준특허 창출의 우수성과를 크게 인정받아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ETRI는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글로벌 ICT 표준 콘퍼런스(GISC)’에서 ‘2025 표준특허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GISC는 글로벌 기업과 국제표준화기구, 정책기관 등이 참여하여 차세대 ICT 기술과 표준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표준특허 관련 국제 행사이다.
이번 수상은 ETRI가 체계적인 특허경영과 적극적인 표준특허 창출 및 활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ETRI는 현재까지 1,250건이 넘는 국제표준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확보한 특허를 기반으로 16개의 특허풀에 가입하여 활발한 기술이전과 라이선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특허풀 가입 사례로, ETRI의 글로벌 지식재산 경쟁력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최근 3년간 ETRI가 확보한 표준특허 기반 기술료 수익은 약 천억 원에 달한다.
특히 이 가운데 대부분은 해외 기업으로부터 받은 기술료로, 이는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무역수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ETRI는 표준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3년간 확보한 173건의 표준특허 중 95건은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첨단 로봇·제조 ▲첨단 모빌리티 ▲양자기술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속했다.
이는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핵심 산업에서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다.
또한 ETRI는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특허전문가가 연구자와 함께 참여하는 IP-R&D 체계를 구축해 표준특허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지식재산처 및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근 3년간 ‘표준특허전략수립지원사업’총 46개 과제를 수행하고, ‘표준특허활용지원사업’을 통해 ▲비디오·오디오 코덱 ▲이동통신 등 주요 표준기술의 필수특허 검증을 추진하여 특허풀 내 지분을 확대했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차세대 비디오 코덱을 라이센싱하는 VVC 특허풀에서는 등재특허 점유율이 전체 47개 기관 중 3위를 차지하였으며, AI 분야 국제표준특허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ETRI는 지식재산처의 공공 IP 사업화 자립지원사업의 재원을 활용하여 2024년에는 22개의 대학, 2025년에는 24개의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ETRI IP 연구회’를 운영하며 표준특허 창출 및 활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ETRI는 IP 경영전략, 우수특허를 창출하기 위해 활용하는 핵심원천 IPR 발굴제도와 IP-R&D 연계 특허맵 제도는 물론 수익화 추진사례 등과 같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표준화 경쟁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TRI는 앞으로도 연구 현장 중심의 표준특허 창출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여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국제표준 선점과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TRI 방승찬 원장은 “이번 수상은 ETRI가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국제표준특허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온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표준특허 기반의 기술혁신 생태계를 확산하여 대한민국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본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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