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ETRI 전신인 한국전기통신연구소(KETRI)에 입소하여 재직했던 최양희 前 서울대학교 교수는 지난 7월 1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제2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양희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창의와 도전’의 창조경제 확산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 역동성 제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출연(연)과 관련하여 “출연연구기관은 차별화·특성화를 통해, 연구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이되, 중소기업에 대한 든든한 지원자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하고, “창의적 도전적인 기초연구를 중심으로 안정적 국가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특히 재난·안전, 공공 복지 등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과학기술의 성과가 국민 행복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창조경제 플랫폼으로 혁신하여,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인터넷 기반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다양한 혁신의 기회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인터넷 이용환경 ▲방송산업 ▲통신시장 ▲우편금융서비스 부문의 ‘혁신’의지를 피력하고, “과학기술과 ICT를 통하여 사회 곳곳의 격차를 해소하여 ‘따뜻한 창조경제’, ‘다같이 잘사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