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12일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Creative Korea 2013 창조경제박람회’에서 한·중 자동통역 시연회를 가졌다.
ETRI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선뵌 한영자동통역 기술로 영예의 창조경제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ETRI는 순수 토종기술로 개발한 세계최고 한·중 자동통역 기술을 처음으로 선 보였다. ETRI는 지난해 10월 한·영 자동통역 대국민 시범서비스 실시(서비스명 : ‘지니톡(GenieTalk)’), 금년 5월 한·일 시범서비스에 이어 이번에 한·중까지 확대하여 총 4개국에 대한 자동통역 시범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상규 ETRI 자동통역인공지능연구센터장은 “창조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TRI는 내년 개최되는 인천 아시안 게임에는 ㈜CSLI 등 ETRI 기술을 이전 받아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자동통역 서비스 업체와 함께 자동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