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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3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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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QR코드만 찍으면 알아서 척척
자동설정과 원격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가전

연구진이 개발한 핵심기술은 스마트 가전의 자동설정 및 원격관리 미들웨어 기술이다. 세부기술은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와이파이 하드웨어 모듈과 홈 와이드 와이파이 자동설정기능, 인터넷 와이드 기기 및 사용자 초기화 기능을 수행하는 SW 기술로 구성된다.

이 기술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관리하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홈 네트워크의 이질성 극복을 위한 상호여농 미들웨어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가전사 및 가전사 ICT 협력업체 등에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국제특허 17건 포함 총 49건의 특허출원, SCI 논문 5편 포함 26편의 논문, 2개 국제표준 프로젝트를 주도하여 41편의 기고 및 10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일련의 성과가 말해주는 것은 ETRI의 기술개발이 스마트홈 서비스의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해당 기술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가전, 사업자, 소비자의 연결고리 중에 가장 취약했던 가전과 사업자 간의 연결성 문제를 해결했다. 이로써 가전에 QR코드만 부착하면 모든 가전을 자사의 서버에 연결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부가 서비스를 다양하게 창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마트홈의 폭발력과 가능성

ETRI의 스마트 가전 기술이 구현된 세상은 우리에게 어떠한 삶을 제시할까. 스마트 환경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정 및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는 내 집에 있는 가전을 어디에서나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따로 사는 부모님 집의 가전 또한 케어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린다는 것이다.

가전제조회사에서는 사용자의 가전 사용정보를 기반으로 전력관리, 건강관리, 에너지관리 등의 스마트홈 킬러앱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가전제조회사가 사용자의 가전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여 온라인을 통한 유지보수를 진행하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수집되는 사용자 정보 및 선호도 등의 내용으로 프리미엄 가전시장 창출은 물론 서비스와 연계된 사업영역 확장도 전망된다.

스마트홈 시장은 무한한 폭발력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자료에 의하면 국내 시장 규모가 2012년 5조4067억 원에서 2013년 6조1641억 원으로 14% 가량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에는 18조2526억 원까지 성장될 것으로 예측돼, 고속성장이 이루어지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홈 시장의 급격한 성장 속에서 ETRI는 자체 기술력으로 ISO 국제 표준에 확정되는 성과까지 앞두고 있다. ETRI가 무한히 발전할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 주역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스마트홈의 대중화는 그리 머지 않은 미래에 실현될 것이다. 이 최첨단 시대의 중심에 ETRI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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