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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ICT연구성과를 토대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들이 과학을 더욱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가겠습니다. 상상을 현실로, 진화하는 ICT세상, ICT미래를 열어가는 ETRI의 최신 ICT를 국민과 함께합니다.
ETRI는 ICT연구성과를 토대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들이 과학을 더욱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가겠습니다. 상상을 현실로, 진화하는 ICT세상, ICT미래를 열어가는 ETRI의 최신 ICT를 국민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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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연구진이 HD급 영화 50편을 1초에 보낼 수 있는 400Gbps급 광 송 · 수신 부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3월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5G 이동통신의 근간이 되는 통신망을 위한 부품개발로 향후 폭증하는 통신 트래픽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그동안 광 송 · 수신을 위한 부품들을 외국산에 의존해왔는데 이를 국산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전달망이 100G 내외였는데 이를 4배 더 확대해 400Gbps로 끌어올렸다. 즉 광케이블이 깔린 네트워크 고속도로를 기존대비 4배 크게 확장한 개념이다.
ETRI가 개발에 성공한 광 송 · 수신 부품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400Gbps급 광신호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여 수신하는 400Gbps급 광 수신기 소자이다. 두 번째는 전기적 신호를 광통신망으로 보내는 데 필요한 파장가변 광원소자를 개발했다.
향후 이 기술들은 광 송 · 수신기로 모듈화되어 광통신을 위해 중계기처럼 활용될 전망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향후 트래픽이 심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광 트랜시버 제조사를 거쳐 광 전송 장비업체에 탑재, 통신 사업자에 의해 본격 사업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TRI는 지난 3월 9일 BMW코리아 R&D 센터와 차세대 자동차용 주요기술 개발을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원에서 기관 간 기술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BMW와 사용자 체험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자동차용 통신, 신소재 등 자동차 관련 기술 전반에 관한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공동 연구 사업의 첫 단추로 ETRI와 BMW 측은 촉각 입 · 출력을 포함하는 운전자용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자동차 안 운전자용 조작 장치에 촉각 입 · 출력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시 운전자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주행 중 직접 쳐다봐야 하는 터치스크린 대신 시각적 확인 없이도 촉각만으로 차량 내 조작 장치를 인식하는 방식이다.
ETRI는 전기 신호를 주면 물리적 형상이 변하는 지능 소재 기술을 접목해 촉각 상호작용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자동차 내부 전자기기화로 운전 중 기기 조작 시 발생할 수 있는 운전자 주행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
한동원 ETRI SW 콘텐츠연구소장은 “BMW와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ETRI 기술을 자동차 전장과 관련된 전 분야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 ICT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TRI는 ‘ETRI Easy IT 시리즈’ 일환으로 청소년을 위한 주니어 Easy IT 시리즈 『행복한 공학자의 시크릿 발명노트』를 발간했다.
이 도서에 등장하는 ‘행복한 공학자’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 AOC’ 연구원들을 모델로 삼았다. 해당 모임은 장애인, 노약자, 개발도상국 등 기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돕기 위한 기술을 연구하고자 결성됐다.
ETRI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이 책은 어린이들이 발명가 정신을 배우는 알토란같은 책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TRI의 ‘ETRI Easy IT 시리즈’는 ETRI가 발간하는 IT 대중서로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0권이 발간됐다. 주니어를 위한 Easy IT 시리즈로 『코딩 어드벤처 1, 2권』,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IT 미래직업』,『똑똑한 배 하하호의 해적소탕대작전』, 『발명 속 IT 교과서』 등을 펴냈다.
ETRI는 2월 23일 우즈베키스탄 TUIT(Tashkent 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ies)와 인적교류 및 교육훈련을 전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TUIT는 1995년에 설립되어 ICT 7개 분야 31개 학과 37개 랩을 운영하고 있다.
ETRI와는 2006년에 SW분야의 MOU를 체결해 2년 4개월간 오픈소스 SW분야에서 인력교류, 현지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협력 활동을 해왔다. MOU체결을 토대로 ETRI는 TUIT에 오픈소스 SW, AI, IoT, 로봇, Digital Twin 분야에서 한국의 교육체계와 연구개발 발전경험을 전수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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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지난 3월 6일 무인이동체 실내비행 시험동 개장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시험동은 무인이동체의 안전한 시험 환경 구축의 필요에 의해 2017년 착공하여 2018년 1월 준공됐다. ETRI 이상훈 원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컷팅식 및 기념촬영을 가졌으며 시험동의 시설을 소개하고 경과 및 활용방안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무인이동체 실내비행 시험동 개장을 계기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험 환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