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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뉴스

ETRI는 ICT연구성과를 토대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들이 과학을 더욱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가겠습니다. 상상을 현실로, 진화하는 ICT세상, ICT미래를 열어가는 ETRI의 최신 ICT를 국민과 함께합니다.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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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美 CBC 통해 평창올림픽 생중계 성공

ETRI는 초고화질(UHD)방송 전송기술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생생한 장면을 미국에 생중계했다. 이는 ETRI의 ATSC 3.0기반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을 활용, 미국 CBC 방송사와 함께 초고화질(UHD), 이동 고화질(HD) 방송 생중계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생중계에 활용된 기술은 LDM기술이다. 두 개 이상의 방송신호를 서로 다른 계층으로 나누어 전송하며, 하나의 채널에서 UHD방송과 이동 HDTV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본 기술은 지난 2016년 1월, 북미표준인 ATSC 3.0으로 최종 확정 되었다.
대한민국은 평창올림픽을 무료방송인 지상파 UHD로 보는 유일한 국가다.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경우, 평창올림픽을 UHD로 보기 위해서 유료방송인 케이블이나 IPTV, 위성을 통해야 가능하다. ETRI가 개발한 기술을 통해 미국에서도 지상파TV로 UHD를 볼 수 있다.
ETRI 김흥묵 미디어전송연구그룹장은 “전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UHD방송 최대 수요지인 북미에서 LDM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앞으로 전 세계 ATSC 3.0 방송시장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향후 ATSC 3.0 차세대 방송 기술이 확산되면 ATSC 3.0 방송 표준을 채택하고 있는 나라마다 보급되는 모든 TV에 ETRI의 LDM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핵심표준특허를 통한 기술료 수입도 기대가 된다.
ETRI의 LDM 기술은 지난 2015년 ‘NAB Show 2015’ 기술 개발 공로로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IEEE방송기술협회 최우수논문상, 다수의 베스트논문상등을 수상한 바 있다.

02

ETRI, 난타공연 대형 파노라마로 인천공항 중계

ETRI는 초고화질 대화면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현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울트라 와이드 비전(UWV) 실황중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ETRI는 본 기술을 활용, 지난 2월 19일 평창올림픽 기간 중 강릉아트센터에서 대한민국 대표문화공연인 ‘난타’를 인천공항 ICT라운지에 UWV 실감영상으로 실황중계 했다.
본 공연에 활용된 UWV 기술은 총 길이 가로 15m, 세로 4m의 48대 멀티패널 대화면으로 초고화질(UHD) 해상도를 유지하며 3배 크기로 누리는 파노라마 영상기술이다. 향후 이를 활용해 스포츠,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 산업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UWV 실황중계 기술은 3대의 UHD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대용량 영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대화면 파노라마 영상으로 생성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핵심 기술은 영상을 획득, 생성, 전송, 재생하는 기술이다.
ETRI는 작년 11월, 인천공항 ICT 라운지에 48대의 멀티 패널을 이용해 UWV 재생시스템을 설치했다. 설치된 이후 평창동계올림픽 및 대한민국 홍보 영상을 상영하여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비롯한 방문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구진은 UWV 실황중계 기술을 활용해 19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난타공연을 인천공항 ICT 라운지에 실시간 중계했다.
이 기술 개발 과정에서 연구진은 표준 특허 2건을 포함해 국내외 3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관련 기업에 10건의 기술이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 ETRI는 한정된 시야각을 넘어 공간 자체를 영상화시키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관련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03

ETRI, 달리는 버스에서 5G(기가) 전송 성공

ETRI는 서울지하철에 기가급 와이파이를 제공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엔 달리는 버스에서 5Gbps급 전송시연에 성공했다.
ETRI는 본 기술이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5세대(G) 공동연구의 결과물이라 밝히며 지난 2일부터 강릉 ICT 홍보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연했다.
ETRI는 21일, 강릉시 율곡로에서 5기가급(Gbps)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 MHN-E(Enhanced) 기술을 활용, 달리는 버스에서 안경 없이 3D 영상을 볼 수 있는 초다시점 미디어 전송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본 시연에 활용된 MHN-E 기술은 지난해 말 기가급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서울지하철 8호선에서 최종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MHN 기술의 진보된 기술로 이번 시연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MHN-E는 기존 MHN 기술보다 4배 이상 데이터 전송이 빠르다. 대역폭을 확장하고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여주는 다중안테나(MIMO) 기술을 도입, 기존 1.25 Gbps의 MHN 기술 보다 약 4배 이상 빠른 최대 5기가(Gbps)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다.
21일 개최된 시연에서는 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한 MHN-E 기술을 활용, 버스가 강릉 시내를 주행하면서 동영상을 자연스럽게 송수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구진은 본 기술로 고속도로에 적용 시, 5백 미터 내에서 버스 승객 약 2,500여 명이 HD급 동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TRI 정현규 5G기가서비스연구부문장은 “한-EU 5G 공동연구 결과물의 강릉 홍보관 전시 및 시연을 통해 한국의 첨단 ICT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04

ETRI, 그래핀기반 직물형 센서 개발

ETRI는 처음으로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를 결합, 면섬유에 코팅해 여러 번 구부리거나 눌러도 방수되고 높은 전도성을 갖는 직물형 센서개발에 성공했다.
ETRI는 면섬유와 같은 직물을 그래핀 및 탄소나노튜브를 섞은 용액에 담갔다가 빼고 건조공정을 통해, 압력 및 변형 정도(Strain)를 동시 측정 가능한 직물형 복합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제작한 센서를 면장갑에 접목, 손가락 동작에 따른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서 제작에도 성공했다. 본 성과는 미국 화학회 나노분야 국제학술지인 ‘응용재료 인터페이스’(AMI) 온라인에 지난달 8일 자에 등재되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개발한 센서를 웨어러블 소재인 장갑에 적용해 보고 향후 로봇의 손, 또는 손발이 불편해 의수, 의족을 착용하는 환자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TRI ICT부품소재연구소 신소자연구그룹 최춘기 박사는 “복합센서가 측정 범위의 변화에 따라 선형성을 유지하면서 측정 과정이 수초 내에 이뤄지는 등 센싱 성능의 우수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논문의 제1 저자는 ETRI 김성준 박사이고, 최춘기 박사가 교신저자이다. 공동교신저자로 한국화학연구원 안기석 박사가 참여했고 동 연구원 송우석 박사, ETRI 이윤식 박사, 민복기 박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 (UST) 슈브라몬달 박사 과정 학생이 연구에 참여했다.
ETRI는 향후 스트레인-압력 복합센서를 응용하여 웨어러블 센서 관련 업체나 장애인을 위한 의수-의족 관련 업체, 침대업체,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 등에 기술이전 등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05

ETRI, 계산하면서 동시에 기억하는 소자 개발

ETRI는 신경세포의 시냅스를 인공적으로 재현한 ‘광 시냅스 모방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향후 인간의 뇌처럼 저장하면서 생각(연산)도 하는 신경모방 광컴퓨팅기술 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ETRI는 나노 두께의 극초박막 형태 신물질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이차원(2D) 반도체 물질 중 하나인 그래핀과 광통신 기술을 접목한 광 시냅스 모방소자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 미국 화학회 나노분야 국제학술지인 ‘응용재료 인터페이스’(AMI) 온라인에 지난달 17일 자에 등재되었다고 지난 2월 28일 밝혔다.
사람의 뇌는 저장 부분과 연산 부분이 공존하는 형태다. 하지만, 컴퓨터는 저장 부분과 연산기가 분리되어 있다. 컴퓨터가 사람의 뇌처럼 저장과 연산 부분이 공존케 된다면 정보를 전송 시 계산까지 하면서 신속히 보낼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사람의 두뇌 신경을 모방한 광컴퓨팅이 가능케 되는 원리다.
ETRI 김승환 바이오의료IT연구본부장은 “개발된 광 시냅스 모방소자는 기존의 초고속 광 통신 기술과 접목하여 생물학적 뇌 기능을 인공적인 광학기술로 모방하는 신경모방 광컴퓨팅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스스로 생각하는 칩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히며 기존 생각하는 로봇들이 이미 프로그래밍화 된 로봇이었다면, 이젠 실제 생각하는 로봇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논문의 제1 저자는 ETRI 김진태 박사이며 최홍규 박사가 참여했고 성균관대 최용석 박사 과정, 조정호 교수가 공동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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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궤도 기상위성 착수보고회 개최

지난 2월 19일 ETRI에서 정지궤도 기상위성의 지상국에서 자료처리 및 활용기술에 대한 알고리즘 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ETRI 외 5개 대학에서 참여해 구름 · 강수그룹, 복사 · 에어로솔그룹, 영상 · 장면 그룹, 대기 · 항공그룹 등으로 나누어 발표와 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5차년도 일정 발표와 IoT 계획 발표 시간을 가지고 종합 토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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