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전방위적인 IT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IT에 관심 있는 전국 초등학생과 대학생이 과학기자가 되어 우리나라 대표 IT전시회와 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는 장이 펼쳐진다.

ETRI는 현장 체험형 IT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인 ‘IT어린이기자단’ 6기와 ‘대학생기자단’ 4기를 선발한다. 'IT어린이기자단‘은 ETRI가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지난 5년간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기자단은 우리나라 대표 IT관련 전시회와 전국 IT 명소를 탐방하고, 현직 과학기자와의 대화와 언론사 견학을 진행했다. 또한, 코딩 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직접 컴퓨터 프로그램을 코딩해보는 ICT-DIY 교육과 ICT 전시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대학생기자단은 어린이기자단의 현장탐방을 지도하며, ETRI에서 발간하는 소식지와 ETRI가 운영하는 SNS에 기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선발된 어린이들은 알찬 기자단 활동을 통해 매월 IT 관련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될 경우 소정의 상품도 수여된다. 1년 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기자단에게는 수료증과 표창장도 수여한다.

최신 IT 동향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IT어린이기자단 활동을 통해 IT꿈나무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는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 모집 인원 : 어린이기자 70명, 멘토대학생 30명
• 모집 기간 : 3월 22일(수) ~ 3월 31(금)까지, 4월 7일(금) 합격자 발표
• 모집 방법 : ETRI 홈페이지 또는 IT어린이기자단 블로그 참고
• 활동 기간 : 2017년 4월 ~ 2018년 2월

ETRI가 2016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ETRI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40년을 그려볼 수 있는 「ETRI 40년사」를 출판했다.

7개월 남짓 제작기간을 거쳐 발간된 40년사는 10년사, 17년사, 20년사, 25년사, 30년사, 35년사에 이어 일곱 번째로 발간되는 원사이다. 1976년 창립 이후 40년간 ‘IT강국 코리아’를 이끌어 온 연구원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ICT 변천사에 대해 기록함으로써 그동안의 여가를 상기함과 동시에 기록 유지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ETRI 40년을 상징하는 핵심 콘텐츠인 대표성과 40선을 발굴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온라인 40년사로 대국민 홍보를 진행했다.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성과는 TDX, DRAM, CDMA 등 역대 대표성과 28선이 포함되었고, 추가적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원 자체 대표성과를 토대로 12선을 발굴하여 선정되었다. 추가로 선정한 12선의 연구성과는 ETRI 연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더욱 뜻 깊다.

이번 40주년사 발간과 함께 선정된 ETRI 대표성과 40선은 온라인 40년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TRI 대표성과 40선 바로보기

ICT 산업을 이끄는 세계적 기업 구글의 시작은 스타트업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제2의 구글을 꿈꾸며 창업의 꿈을 꾸고 있다. ICT 산업이 발전하면서 아이디어는 창업의 중요한 열쇠이다. 하지만, 아이디어만 갖고 시작하기에는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다.

ETRI 사업화부문 기술창업실에서는 ETRI 연구원의 기술을 활용한 예비창업자를 보육하고, 연구원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ETRI가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스카우팅 기관으로 선정되어 ETRI 창업자가 법인을 설립한 뒤 목마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모집 규모 : 7 팀
• 예비창업자 지원 기간 : 2017.04.17 – 2017.10.31.
• 지원 자금
  - 정규직원 (7천만 원)
  - 계약직원 및 아바타 창업 선발자 (5천만 원)
  - 기타 지원 : 예비창업 보육 공간, 교육/컨설팅 등
• 참고 사항
  - 최종 평가 결과에 따라 창업 승인 여부 결정, 필요시 예비창업기간 중 진도 평가 실시
  - 창업 승인일로부터 3개월 이내 법인 설립 및 6개월 이내 기술이전 의무 원칙
• 문의
  정하재 책임(T.5621), 길운규 연구원(T.5391)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 2017에서 ETRI 기술이 큰 호응을 받았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 전시회로, 최신 스마트폰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세계 곳곳에서 이동통신사, 통신·네트워크 장비사, 벤처 기업 등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과 서비스를 공개한다.

ETRI는 MWC 2017에서 기존 와이브로 기반의 이동무선백홀 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100배 빠른 MHN 기술을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선보여, 기술이전 상담 등 러브콜을 받았다. 아울러 초고속 근접통신 기술인 징(Zing)기술도 함께 전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ETRI는 이외에도 목걸이 모양의 웨어러블 기기(넥밴드)와 연결된 특수 이어폰을 통해 기기를 터치하지 않고도 모국어로 자연스런 대화가 가능한 자동통역 기술도 소개했다. 또, 요양병원의 치매 환자들이 병실을 이탈해 발생하는 사고를 줄여주는 ‘치매환자 존(Zone) 이탈 감지 모듈 기술’도 시연했다. 그밖에 신개념 스마트워치, 고화질 대화면 영상기술(UWV),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DFS) 등, 차세대 기술을 선보여 해외 기업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MWC 전시를 통해 ETRI의 최신 ICT 기술을 널리 알려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ETRI의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날 순간이 머지 않았다.

ETRI와 LIG넥스원 주식회사가 ‘무기체계용 고신뢰 내장형 실시간 보안 OS 기술 개발 사업’ 수주를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

ETRI와 LIG넥스원은 MOU를 통해 상호연구와 개발, 사업협력의 체제를 구축하여 상호 협업할 계획이다. 또, 당해 사업의 성과를 군수(軍需) 분야에 응용하는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협력할 것을 밝혔다.

ETRI 기술이전과 기술협력을 맺은 ETRI 기술은 방향탐지와 디지털 빔포밍이다. 북한의 지속적인 사이버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로, 전자전에서 방향탐지와 고해상도 디지털 빔포밍 기술을 제공한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휘통제, 유도무기, 레이더, 통신·전자전 장비, 무인시스템 등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생산해 온 방위산업체로서, 국방 사이버전 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ETRI와 협력을 통해 사이버전에 대응하는 첨단기술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ETRI와 KT융합기술원이 기술교류를 통한 협력방안 도출을 위해 기술협력교류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21일, ETRI 1동에서 열린 기술협력교류회에서는 ETRI 기술 소개와 기술 시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기술협력교류회에서 소개된 ETRI 기술은 머신러닝 기반 한국어 자연어 분석 툴킷, 다국어 음성인식과 대화체 자동번역 기술, 딥러닝 기반 얼굴 인식 기술, 자율주행용 정밀지도 생성을 위한 노면표시 및 검출 기술, TIPN(Trusted IP Networking), 딥러닝 기반 다각도 얼굴 검출 및 이벤트 단위 중계영상 세그멘테이션 기술이다.

한편, KT는 ETRI와 협력해 NB-IoT 단말 기술 개발에 성공하는 등, ETRI와 함께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사물인터넷 생태계 활성화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