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는 최근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Hello! 과학마을축제에 전시 기관으로 참여해, ETRI의 다양한 최신 성과를 선보였다. 축제와 어울리는 디지털 초상화 제작 시스템부터 평창올림픽에도 사용되는 번역 기술 지니톡, 실감형 학습시스템, VR 카드보드 만들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ICT 첨단 기술을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대전은 과학 인프라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곳으로, 다양한 과학 행사가 열린다. 이에 과학기술도시로서 차별화된 과학 인프라를 통해 대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과학 축제가 필요하다. 그러한 점에서 최근 열린 과학 축제는 모두 문화, 교육 등이 융합된 풍성한 축제로 거듭났다.
ETRI는 이밖에도 다양한 국제 전시회와 컨퍼런스 등에 참여하여 과학문화 확산 활동 및 IT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과학과 문화의 융합! 미래를 엿보다’를 주제로 열린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144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187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행사 기간 동안 1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과학 행사로써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ETRI도 참가하여 관람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ETRI 참가 기술은 디지털 초상화 시스템, 디오라마 증강현실 콘텐츠 체험 기술을 마련하여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한편, ETRI IT 어린이기자단도 이번 축제에서 각 기관의 다양한 전시 기술을 체험하며,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로봇, 드론, 게임, IoT 체험, 3D프린터 등 첨단 기술 체험존과 캐릭터 공연, 사이언스 콘서트 등 IT 어린이기자단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빛탑 광장에서는 과학실험교실이 열려, 아이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을 제공했으며, 과학동호회 체험 교실, 생활과학교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과학도시 대전만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 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참여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특히, 전시 위주로만 진행되었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술 체험과 사이언스 골든벨 과학퀴즈대회, 대전영재페스티벌 등 과학과 문화,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9일, 대덕특구종합운동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대덕넷과 30여 개의 정부출연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한 2016, Hello! 과학마을 축제는 올해 6회째를 맞으며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축제를 채웠다.
올해 과학마을 축제는 또 다른 특별한 점이 있다. 딱지치기, 추억의 오락실 등 엄마, 아빠들이 어릴 적 체험했던 놀이도 마련돼 아이들에게 어릴 적 추억이야기를 전하고, 부모님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선물이 되었다.
ETRI는 과학마을축제에서 지니톡, 실감형 학습시스템 등, 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마련하여, 관람객의 흥미를 끌었다. 가장 아이들의 관심을 끈 체험은 과학실험키트 만들기로 VR 카드보드를 이용해, VR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학습이다.
이밖에 기초과학연구원은 주어진 키트로 상상력을 발휘해 계란을 보호하는 제작물을 만들어 낙하하는 실험을 가져 아이들의 창의력을 이끌어냈다. 한국타이어는 나만의 타이어 만들기와 RC카 경주를 준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그밖에 많은 정부출연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이날 방문한 관람객들의 만족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