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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국가 양자인터넷 연구소 지정…
양자기술 선도 나서
NEWS 2
ETRI 박성수 양자기술연구단장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양자기술 표준화평가그룹(SEG)’ 의장으로 선임됐다.
SEG는 IEC 내 기존 표준화위원회에서 담당하지 않는 신규 표준화 과제를 추진하는 특별 조직이다. 박 단장이 SEG 의장을 맡게 됨으로써 전기·전자 국제표준화기구인 IEC에서 우리나라가 양자기술 신규표준화 과제를 주도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한 셈이다.
박 단장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양자기술 IEC 백서 작업반 의장과 양자기술 표준화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SEG 의장 선임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양자기술 분야 표준화 논의를 선도해 온 결과다.
한편, 양자기술은 양자중첩, 양자얽힘, 불확정성 등 에너지 최소 단위인 양자의 물리학적 특성을 이용한 차세대 정보기술로 초고속 대용량 연산 및 암호통신이 가능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기술이다.
NEWS 3
ETRI, ADD, 항공우주연구원, 위성통신포럼, 위성정보통신학회은 13일 서울 노보텔 엠베서더 동대문에서 ‘2022 위성통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산·학·연 관계자는 6G 시대의 위성통신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6G 시대를 대비해 저궤도 위성통신 관련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ETRI 유준규 실장은 “5G까지는 지상과 위성통신이 따로 존재했으나 6G 시대에는 지상과 위성의 수직통합 입체통신 기술이 본격 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나의 통합 단말로 음영지역 없이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고 어디서나 고속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에서도 비가시권의 경우 저궤도 위성망을 통해 실시간 무인기 제어 및 백홀 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우혁 국장, ETRI 정선종 前 원장, ETRI 방승찬 통신미디어연구소 소장, 한국위성정보통신학회 김기근 회장, 위성통신포럼 송경민 대표의장(KT Sat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NEWS 4
특허청은 14일 서울 영등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산업훈장·포장 등을 수여했다.
ETRI 김재흥 6G무선방식연구실 책임연구원은 4G·5G 이동통신 시스템의 핵심 기술을 개발해 무선통신 분야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와 국제표준규격 제정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ETRI 정진우 나노전자원소자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최고의 탄소나노튜브 기반 디지털 엑스선 기술을 상용화해 국가 기술경쟁력을 강화한 바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받았다.
‘#발명 #내일을 열다 #대한민국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이인실 특허청장을 비롯해 이철규·양금희 국회의원, 발명유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명의 날 기념식은 국민들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를 시상해 발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개최하는 법정 행사로, 올해 57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