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37
September 2019
News — ETRI 최신 소식
Headline News
ETRI, 소재부품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강화
ETRI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한국 배제로 촉발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소재부품 분야에서 수십 년간에 걸쳐 축적한 ETRI의 기술·인력·인프라를 활용해 수출규제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기술독립을 위한 경쟁력 확보 지원에도 목적을 두고 추진된다.
우선 연구원은 중소기업과 교두보 역할을 할 ETRI 도우미 상담센터에 소재부품 전문 연구원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전문 연구원과 매칭을 통해 시급한 기술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적 상담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ETRI가 보유한 1,800여 명의 전문가 풀을 활용해 기술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ETRI가 보유한 물성분석기, 네트워크 애널라이저, 대전력 테스트 장치 등 1,900여 점의 고가 연구·시험 장비도 개방, 공유하여 기업들이 보다 쉽게 시험 및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TRI, 독일 IFA 2019 통해 AI 성과 공개
국내 연구진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참가, 인공지능(AI) 관련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ETRI는 6일부터 개최되는 IFA 전시회에 최근 개발한 연구성과를 전시, 기술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연구진은 ▲스마트 팩토리 운영제어 시스템 ▲인터넷 오브 미디어 기술 ▲딥러닝 고속처리 시스템 ▲AI 동작 분석 기술 등 4개 기술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또한, 스마트ICT융합연구단의 김 현 박사가 IFA NEXT Innovation Engine을 통해 전 세계인을 상대로 스마트 팩토리(ICT-enabled Smart Factory) 주제강연도 펼친다.
ETRI, 소리 이용해 침입, 화재 감지하는 센서 개발
국내 연구진이 소리를 이용해 무단 침입이나 화재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특히, 사각지대 없이 저렴한 설치가 가능해 시설 보안을 강화하고 소재·부품 국산화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ETRI는 연구소기업 ㈜시큐웍스와 함께 음장(音場)의 변화를 기반으로 기존 눈으로만 보안에 신경썼다면 귀까지 동원해 침입이나 움직임은 물론 화재까지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음장(Sound Field) 센서는 스피커로 소리를 발생시켜 일정 공간에 형성된 음장변화를 분석해 작동한다. 사람이 움직이거나 온도가 변화하면 음장 역시 달라지는데 마이크를 통해 변화된 음파를 수신받아 상황을 감지하는 방식이다.
ETRI, 시스템반도체 인력양성 10년간 650명 배출
정부출연연구원이 미취업 청년을 위해 발벗고 나서 지난 10년간 약 650명을 키워 지능형반도체 설계 관련기업에 취업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TRI는 대학졸업생 94명을 뽑아, 지난 6월 말부터 10주간 ‘지능형반도체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5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TRI 서울SW-SoC융합R&BD센터가 주최하는 본 교육과정은 지능형반도체, 인공지능(AI) 등과 관련된 실무역량을 지닌 설계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후 시스템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등 관련 중소·중견기업에 채용까지 연계해 주고 있다.
IITP-ETRI 기술정책 교류회 개최
ETRI는 지난 2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국가 I-KOREA 4.0 추진의 중추기관인 IITP와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ICT R&D 기술 및 정책 분야 Top레벨 교류회를 통한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함으로 ETRI 김명준 원장 외 9명, IITP 석제범 원장 외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소개와 양 기관 원장 인사 후 IITP가 ‘20년 과제기획 추진 방향’. ‘ICT R&D 평가체계 개선방안’
을 발표했으며, ‘ETRI 탈바꿈을 위한 전환방안’과 ‘ETRI R&R(Role&Responsibility)’를 발표했다. 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은 기술을 교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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