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콘텐츠 바로가기
메뉴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Together

구름 위로 비상하는

클라우드 카 컴퍼니

㈜와이즈덴

어린 시절 그렸던 상상화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미래형 자동차가 머지않은 미래에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될 전망이다. 최근 인터넷 등의 정보통신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며 자동차산업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0년간 자동차산업은 제조업 중심의 굴뚝 산업 대표주자로 활약했지만 이제 ICT 기술과 융합하며 빠르게 스마트화가 진행되고 있다. 오랜 시간 IT업계에서 신산업 발굴 업무를 담당해 온 (주)와이즈덴 라충섭 대표 역시 새로운 자동차 세상이 도래할 것임을 예견했다. 인터넷과 자동차를 연결해 남들보다 먼저 더 넓은 하늘을 날며 세상의 변화를 이끌고 싶었다.

01

회사 이름에 초심을 담다

회사 이름에 초심을 담다투게더 네비게이션’

2015년 5월, 라 대표는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본격적으로 ㈜와이즈덴의 출범을 알렸다. 와이즈덴(Wise Than)은 ‘We are more Wise Than DotCom’의 뜻을 담은 사명이다. 창업 당시의 초심을 되새기며 ‘Automotive IoT 기술과 제품을 영위하는 Cloud Car 전문기업이 되자’라는 비전도 세웠다. 2014년도 출시한 자동차 진단기는 경쟁사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경쟁력도 높아 2015년 브라질 현대자동차공장으로 첫 수출을 성사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계열사 위주로 편성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량납품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형 자동차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기존 자동차 시장도 이미 OEM, 1차 부품사, 2차 부품사, 반도체회사 등 오랜 시간에 걸쳐 생태계가 형성돼 있어 작은 스타트업이 틈새를 비집고 진입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에 와이즈덴은 일반 자동차 이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 개발을 고민했다.

02

새 성장동력 ‘ETRI 기술’

최근 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자율주행차로 진화를 앞둔 SW의 대응이다. 이미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들은 AUTOSAR(AUTomotive Software ARchitecture)를 주제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해외시장과 온도 차가 컸다. 국내 자동차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되기 전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신생 기업에도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했다. 시장 조사 결과 ETRI가 2011년~2014년 개발한 ‘AUTOSAR 3.X 기반 CAN 슬래시 메모리 기술’을 활용하면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섰다. “기술이전을 준비하며 특구진흥재단의 연구소기업제도를 알게 됐습니다. 세제 혜택을 비롯해 R&D 사업지원, 기술지원 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알고 연구소 기업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연구소 기업 신청부터 심사, 최종발표까지 7개월이란 짧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결과는 달콤했다. 마침 대덕에 연고가 있던 몇몇 직원들이 대전 본사 이전을 반겼다. 덕분에 본점 이전에 따른 인력 유출 걱정 없이 기술개발과 신사업추진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ETRI 기술이전은 새로운 SW뿐 아니라 자동차부품에 대한 이해도, 숙련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새 성장동력 ‘ETRI 기술’

03

‘Automotive IoT’를 향한 길

‘Automotive IoT’를 향한 길

“기존에는 자동차 회사가 자동차 정보를 독점했지만, 앞으로는 소비자가 주도적으로 자동차 상태를 확인하고 카센터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장치와 앱들과 연결될 전망입니다.” 와이즈덴은 클라우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스마트폰, 사물인터넷에 연결되는 IoT를 이용해 자동차 진단정보 및 각종 멀티미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차근히 준비해왔다. 지금은 LORA, LTE-M 과 같은 IoT에 가까운 이동통신망을 활용하는 IoT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연구소 기업 인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와이즈덴은 지난해 4월 중소기업청이 진행하는 구매 조건부 사업을 수주, 현재 수요기관인 휴맥스와 함께 스마트폰을 차 안에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Automotive IoT와 제품을 영위하는 Cloud Car 전문기업을 향한 와이즈덴의 비전은 매년 조금씩 구체화 되고 있다. 지금은 순수하게 SW 중심의 회사로 운영되지만, 올 연말엔 HW 전문인력을 뽑고, 영업조직, 생산설비까지 갖춘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앞으로는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와이즈덴만의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같은 자동차부품 액세서리를 만들어서 전 세계에 보급하겠다는 큰 꿈도 꾸고 있다. “기업은 개인의 노력과 성공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비록 천천히 가더라도 하나 된 힘이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직원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1년의 시행착오 끝에 더 탄탄한 성장동력을 얻은 라 대표는 클라우드 카 컴퍼니로 부상할 내일을 위해 힘찬 발 걷음을 내디딘다.

  • Mini interview

  • History of Wisethan

    2013

    -
    11월 인간과 기술이 만나는 자동차 솔루션 기업을 꿈꾸며 (주)인텍솔루션즈 법인을 설립하다.

    2014

    -
    3월 ‘We are more WiseThan DotCom’의 뜻을 담아 ㈜와이즈덴으로 사명을 변경하다.
    -
    5월 Continental Automotiv와 Multi SW Downloader 공급 계약을 체결하다.
    -
    12월 벤처기업을 인증받다.

    2015

    -
    4월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자동차의 추천으로 GENIVI 회원사로 가입하다.
    -
    5월 자동차 반도체 회사초청으로 Renesas R-Car 컨소시엄에 가입하다.
    -
    6월 브라질 현대자동차 공장에 Multi SW Downloader를 공급하며 첫 수출에 성공하다.

    2016

    -
    1월 ETRI 기술투자로 Automotive IoT를 향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다.
    -
    2월 미래창조과학부 제204호 연구소기업 인증을 받으며 기술기반기업의 면모를 갖추다.
    -
    8월 (주)이노트리가 1대 주주로 참여하며 전 직원은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되다.

    2017

    -
    4월 휴맥스(주)의 구매 조건부 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하며 자동차 시장에 본격 이름을 알리다.

    기업 현황
    -
    설립연도 / 2013년 11월
    -
    대표이사 / 라충섭
    -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594
    -
    홈페이지 / www.wisethan.com
    -
    아이템 / 차량진단기, miniPC, LoRa Device


    창업자가 도전자에게

    “회사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되는 연구소 기업”

    연구소 기업은 우수한 공공 연구개발성과의 직접 사업화,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활동을 수행함을 기본적인 목적으로 설립한다. 즉 기업이 영위하고자 하는 사업 모델에 필요한 애로 기술을 공공 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을 때 출연연과 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모델이다. 연구소 기업 설립의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는 연구소 기업의 가치평가이다. 와이즈덴 역시 연구소 기업 설립을 위한 출자 기술의 가치평가 및 이를 통한 사업타당성평가를 지원받았다. 여건 및 사전기술 검토와 현장 기술 실사를 거쳐 평가요인을 분석하고 가치를 산출해 준다. 제2의 창업이라 할 수 있는 연구소 기업을 신청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잠재력까지 확인할 수 있었기에 더 안심하고 기업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다. 고객과 미팅 시 ‘연구소 기업’이라고 소개하면 ‘연구소 기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문의하시곤 한다. 우리는 그런 기회가 생길 때마다 정부의 철저한 사업성 검토와 심사를 통해 지정된 연구소 기업이라는 점을 부각해 타 기업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음을 홍보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