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Team3F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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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펫샵 운영자와 온라인 웹 개발자와의 만남. 꿈꾸던 창업에 도전장을 던지고 준비에 들어가다.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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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ETRI의 문을 두드린다. ‘도전! 창업 수레바퀴, 아바타 창업’으로 ETRI 연구원 예비창업자로 선정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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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문을 두드린다. ‘6개월 챌린지’에 선정되어 창업 아이템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인정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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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브랜드명 ‘펫마마’로 개인사업자를 등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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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ETRI 예비창업 과정 수료 및 창업 승인을 받다. 반려동물 상점(펫샵) 픽업플랫폼 서비스 앱을 출시하다. 한국펫소매협회와 손을 잡고 파트너십을 체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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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처음으로 1,000만 원대 매출이 발생하다.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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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월, 반려동물용품 스마트 주문관리 플랫폼 ‘펫마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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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Team3F 법인을 설립하다. ‘Team3F’는 3층과 인연이 깊어 지은 이름이다. 대전TP,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모두 3층에 사무실 둥지를 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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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밭대학교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사업성을 인정받다. |
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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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년도 / 2017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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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 김교근 · 최윤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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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 유성구 가정로 218 9동 20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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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www.ddakpe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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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반려동물 B2B 스마트 주문관리 플랫폼 |
창업자가 도전자에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사업 계획은 원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우리도 지금까지 짧은 기간이었지만, 큰 방향 전환이 세 번이나 있었다. 사업이라는 톱니바퀴가 제 자리를 찾아갈 때까지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시간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았다. 고통스럽게 사업 방향을 전환할 때마다 그 고통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은 심리 때문인지 “이것은 될 거야, 이번에는 잘 될 거야”라고 방심했던 게 사실이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조언하고 격려했다. “그것도 사업의 한 과정이야, 수업료를 냈다고 생각해.” 하지만 우리 같은 소규모 스타트업에게 시간은 곧 돈이다. 초기에 사업 방향을 완벽하게 잡고 시작했다면, 그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조언과 격려처럼 소중한 경험도 얻었다. 그것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사실이다. 정말 완벽하게 끝났다고 생각할 때까지는 아무것도 된 게 없는 것 같다.
"가치를 나중에 부여하지 말자"
함께 할 파트너를 찾고, 함께 일할 사람들을 찾아 팀을 꾸린다. 매출과 수익이 없으므로 팀원들을 결속시킬 힘을 월급이나 복지 이외에 다른 것에서 찾아야만 한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다. 보통은 계획했던 대로 잘 됐을 때, 혹은 매출이 커지고 많은 수익이 발생했을 때 ‘이런 회사를 만들자’라고 미래의 가치를 부여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현재의 가치’이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공통의 가치는 사업 초기 힘들게 꾸려갈 때 구성원을 버틸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만약 이렇게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현재의 가치가 있다면 설사 나중에 사업이 힘들어지더라도 가라앉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 같다. 사업이 성공할 때 구현하는 미래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 현재의 가치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