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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ICT연구성과를 토대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들이 과학을 더욱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가겠습니다. 상상을 현실로, 진화하는 ICT세상, ICT미래를 열어가는 ETRI의 최신 ICT를 국민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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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광통신 네트워크의 대용량 데이터 수용과 지능적 제어를 위해 광스위칭 시스템인 로뎀(ROADM)용 핵심 부품을 개발했다.
로뎀은 새로운 광통신 회선이 추가되거나 삭제될 때 기술자가 직접 이를 조정해야 하는 OADM(광분기)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SW(소프트웨어)로 망 설정과 회선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광통신 기술이다.
연구진은 효율적인 광스위칭 시스템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로 제어가 가능한 핵심 부품을 만들어 장비화해 네트워크를 구성, 더욱 똑똑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에 활용이 가능해졌다.
ETRI는 이번 광스위치 개발로 중앙에서 소프트웨어적인 광스위칭 시스템 제어를 제공, 효율적 네트워크 운영·관리가 가능해져 비용절감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네트워크 트래픽은 연평균 24%의 성장으로 오는 2021년에는 3.3 제타바이트(ZB)로 지금보다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TRI는 이번 기술 개발로 기존 로뎀 장비당 처리할 수 있는 총 데이터량이 기존 8Tbps에서 23Tbps로 약 3배 증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본 기술은 국내 광소자 제조사를 거쳐 광스위치 시스템 장비업체에 탑재된 후 통신사업자들에 의해 본격 사업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본 기술은 실리카, 폴리머 등 저가 소재 기반의 평판형 도파로 집적 기술을 적용하였고 대량생산이 가능해 가격경쟁력을 갖춰 향후 시장진출이 기대된다.
ETRI 최고 영예인 '올해의 연구자상'에 박성익 방송·미디어연구소 박사가 선정됐다. ETRI는 4월 5일 원내 7동 대강당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해의 연구자상을 비롯, 기술대상, 신입직원상 등 우수성과에 대한 직원 포상을 실시했다.
올해의 연구자상을 받은 박성익 박사는 '지상파방송 계층분할다중화(LDM) 핵심원천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미국 방송기술표준화 단체인 ATSC에 최종 국제표준에 반영하는 등 핵심원천 기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이끈 초고화질(UHD) 전송기술이 기술이전 되어 TV로 상용화되고 있다. ETRI 연구진은 국내 방송장비업체들과 함께 외국 방송사 장비진출을 위해 NAB서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ETRI는 4월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장비 전시회인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NAB) 2018' 에 참가해 최신 방송 기술을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ETRI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의 방송통신 미디어 기술 수준을 적극 홍보하고, 우리나라 방송장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코리아 UHD 온에어' 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방송사인 KBS, MBC, SBS 및 장비 개발 중소기업과 함께 UHD 테마관을 통해 공동 전시를 했다.
한편, ETRI는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를 미국 CBC 방송사와 함께 ATSC 3.0 기반 LDM 기술을 활용, 미국에서 초고화질(UHD) 및 이동 고화질(HD) 방송 생중계에 성공한바 있다.
ETRI는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통신기술인 무선 양자암호통신기술을 이용해 연구원 1동 옥상 100m 이상의 거리에서 야간 뿐만 아니라 낮에도 양자 신호(광자)를 전송하고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TRI가 이번에 개발한 무선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기술은 빛의 알갱이인 광자(Photon)에 정보를 담아 전송하고 복원하여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제 3자가 데이터를 탈취할 경우, 양자 정보가 변하게 되어 해킹이나 도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번 발표는 양자 신호보다 훨씬 더 강한 태양 빛이 있는 낮에도 성공적으로 양자 신호를 복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TRI 연구진은 잡음 초저감 기술을 개발, 적용하여 낮에도 3% 이하의 양자비트오류율을 나타내는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ETRI는 지난해 말, 자체적으로 개발한 수 cm수준의 집적형 양자암호통신용 핵심 부품을 시스템에 적용하여 상용화에 더욱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선 양자암호통신은 국가행정망 보안 네트워크나 금융망, 군사기밀 암호전송, 데이터센터 기밀유지, 재난 보호 네트워크, 개인의료 및 정보 보안서비스, 차량해킹 방지 등에 유용하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TRI는 지난 2일 본원 국제회의장에서 김훈 작가를 초청해 ‘나의 삶과 글쓰기’를 주제로 ‘ETRI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김훈 작가는 <남한산성>, <칼의노래>의 저자로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깊이 있는 채움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과학적 창의성 발연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ETRI는 지난 4일 본원 국제회의장에서 양정무 교수를 초청해 '양정무의 미술 이야기'를 주제로 'ETRI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양정무 교수는 ‘미술 인문학’ 유행을 불러온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시리즈의 저자이다. 이번 특강을 통해 '인문학의 꽃'으로 통하는 미술사 이야기를 다뤘다.
ETRI는 지난 26일 무선 양자암호통신의 실제 환경에서 100m 전송에 성공했다. ETRI는 무선 양자암호통신과 관련해 처음으로 집적화 부품을 개발, 시스템화했으며 자체 개발한 칩 기반 모듈을 적용해 시스템 크기를 소형으로 줄였다. 특히, 야간 뿐만 아니라, 빛의 방해가 심한 낮에도 양자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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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맞아 ETRI의 본원이 봄꽃으로 물들어 화사해졌다. 보는 이로 하여금 설렘을 느끼게 하는 봄꽃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해 줬다. 갑작스런 꽃샘추위에 조금 일찍 떨어진 벚꽃은 아쉽지만, 아직 만개한 봄꽃이 곳곳에 피어 봄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