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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효율적 교육을 넘어 감동적 교육으로
철학있는 기술이 교육을 바꾼다

㈜아이포트폴리오

㈜아이포트폴리오는 자체 개발한 저작도구를 통해 전자책 플랫폼 스핀들북스를 개발해 굴지의 기업과 파트너쉽 구축은 물론 소비자까지 만족시키는 오감만족 E-book으로 교육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Education Technology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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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출판역사 옥스퍼드의 선택을 받은 대한민국 Start-Up

Together+VOl.100 January

제4차 산업혁명의 급부상으로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경제·사회 ·기술 등 모든 분야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산업은 그 변화의 속도를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다. 출판 또한 종이책에서 체감형 전자책으로 변화하며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형식 또한 다양하다. 그 중심에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대한민국 스타트업 ㈜아이포트폴리오가 있다.
㈜아이포트폴리오는 교육과 정보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Ed-tech)* 스타트업 기업이다. 지난 2012년 태블릿PC에 최적화된 영어교육용 전자책 플랫폼 ‘스핀들북스(Spindle Books)’를 선보이며 탄탄한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스핀들북스는 해외 판매 비중이 90% 이상에 달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이포트폴리오의 비즈니스모델도 국내 타 기업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기존의 수요자가 요구하는 양의 제품을 생산해 납품하고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 방식으로 다양한 전자책 콘텐츠가 제공되는 플랫폼 북셀프(Book Shelf) 방식이다. 이는 수익의 일정 부분을 기술 로열티로 받는 혁신모델로써 자사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탄탄한 파트너쉽을 구축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옥스퍼드 관계자는 애플 아이북스보다 ㈜아이포트폴리오 스핀들북스의 UI(User Interface)가 뛰어나 선생님과 학생이 편하게 쓸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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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을 기회로 만들다

가산디지털단지 복층 쪽방에서 4명이 시작한 창업 첫 해 스핀들북스는 극히 일부분인 저작도구와 아이패드 뷰어 정도만 개발되어 있던 상태였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전시할 기회를 얻어 스핀들북스 프로토 타입을 들고 무작정 떠났다. 당시 전자책 기술이 많이 발달되지 않아 프로토 타입만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옥스퍼드와의 인연도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옥스퍼드 대학출판부 관계자가 지나가다가 데모를 보고 저희한테 명함을 하나 주고 갔어요. 그때 “옥스퍼드 출판부네.” 하고 명함을 받아놓고 한국에 돌아왔는데 한두 달 정도 지난 후 갑자기 옥스퍼드 측에서 전자책을 만들어 보자는 제의가 들어왔어요.” - 아이포트폴리오(주) 이종환 부사장
그렇게 우연은 기회로 찾아왔고 그 우연으로 ㈜아이포트폴리오와 ETRI와의 인연도 시작되었다. 현재 ETRI는 EPUB(Electronic Publication) 규격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지원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지원이 성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진심은 통한다고 했던가. ㈜아이포트폴리오 임직원들은 ETRI를 제2의 기업부설 연구소라며 친근함을 드러냈고 ETRI 이준우 실장 또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그들의 연(聯)을 증명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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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교육방식을 뒤흔든 철학 있는 기술 교육

㈜아이포트폴리오는 영어교육으로 전세계 에듀테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대 영어 교육 출판사인 옥스퍼드 대학출판부의 ‘공식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공급업체’로 채택돼 2015년부터 미국·중동·유럽·중남미 등지에 순차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0개국 약 30만 명 이상의 학생이 ㈜아이포트폴리오의 학습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약 10억 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EBS미디어와 협력해 온라인 영어 학습 서비스인 ‘EBS 리딩클럽’을 출시하기도 했다.
중국 에듀테크 시장은 초기 투자 단계부터 세계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2020년까지 온라인 교육 이용자 2억 명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중국 측에서 먼저 러브콜을 받아 옥스퍼드 차이나와 계약을 맺고 중국시장에 진출하였다.
대한민국의 ICT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보편적 영어교육을 통해 배움의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무상교육을 지원하는 비전까지, ㈜아이포트폴리오의 행보는 감동적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스타트업 홍수다. 시대가 창의와 혁신적 기업을 바라 듯 기업은 기존의 허례허식을 깨고 실질적·즉각적 지원을 바라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포트폴리오처럼 감동을 주는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하길 기대해본다.

Mini interview

ETRI 이준우 실장

지금 대한민국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정말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성공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정부지원을 통해 1차적인 제품 개발만 하고 멈춰버리는 기업도 있죠. 그런 의미에서 아이포트폴리오(주)는 가장 바람직한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차별성, 기술 개발에 대한 열정으로 빠른 성장보다는 바른 성장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람직한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ETRI 밀착지원 내용

  • -  이미지 기반 E-Book 솔루션의 특성 확대를 위한 EPUB 규격의 E-Book 뷰어기능 내재화 기술지원
  • -  다중 플랫폼(PC/Android/IOS)의 호환성이 유지를 위한 Webview 기반의 EPUB 다큐먼트 뷰어 기술지원
  • -  Webview 기반 EPUB 뷰어 모듈을 개발하여 기술지원 및 지원 업체로의 기술이전 추진

ETRI 밀착지원 성과

  • -  EPUB 규격의 E-Book 뷰어 기능 내재화 기술지원으로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과 매출액 증가
  • -  기술의 커스터마이징 지원 요청에 대해  In-House R&D* 방식을 통해 맞춤형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추진
  • -  글로벌 대형 출판 기업인 옥스퍼드 대학출판부와의 로열티 방식의 솔루션 공급
  • *  In-house R&D : ‘아이디어 → 기초연구 → 제품개발 → 사업화’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기업 내부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방식

아이포트폴리오 ㈜ 이종환 부사장

피터팬에 나오는 작지만 강한 요정 팅커벨을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ETRI는 우리 아이포트폴리오(주)가 가장 필요한 시점에 가장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팅커벨 같은 존재입니다. 창업 초기 열악한 환경에서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난관에 부딪혀 왔지만 그때마다 요정처럼 나타나 마법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지금까지 철없는 피터팬을 위해 팅커벨이 살신성인 했다면 이제부터 믿음직한 피터팬이 되어 팅커벨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업 현황

  • -  설립년도 / 2011년
  • -  대표이사 / 김성윤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중구
  • -  홈페이지 / www.iportfolio.co.kr

대표제품 및 기술

  • -  전자책 플랫폼 Spindle Books
  • -  Oxford Learner's Bookshelf
  • -  유초등 영어 교육 디지털러닝 서비스 ( EBS Reading Club )
  • -  여행 가이드 APP ( Travall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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