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와 ICT 기술이 합쳐지면 많은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등 ICT 기술과 의료분야가 접목된 스마트 헬스케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융복합 콘퍼런스 2017’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23일 열린 콘퍼런스는 ETRI와 식약처가 ICT와 결합되는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융복합 제품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의료 3D 프린팅 분야의료 사물인터넷과 응용 분야의료 인공지능 분야웰니스/웨어러블 분야의 연구개발 사례가 소개되었다. ETRI는 앞으로도 ICT와 다양한 산업과 융합, 혁신이 이루어지는 지능형 디지털 혁신(IDX) 시대로의 진입을 위해 더 많은 협력을 할 계획이다.

ETRI와 KAIST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교육·연구 분야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연구 분야와 사회문제해결형 공동연구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하였으며, ETRI 연구원의 KAIST 겸직교수 임용을 확대하고, KAIST 재학생에 대한 연구현장 교육 기회를 확대해 많은 인재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ETRI와 KAIST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개발 자원을 활용하여 혁신기술의 창출 등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소스란 공개된 소스코드나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무상으로 공개된 것으로 소프트웨어 등을 만들 때 그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도록 ‘소스코드’를 공개한 것이다. ETRI 미래전략연구소 표준연구본수 오픈소스센터에서는 ‘오픈소스 데이 2017’ 행사를 마련했다. 오픈소스 기반 연구개발 활동 수행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원내 오픈소스 사용자와 개발자, 관심 있는 직원들이 모였다. 원내 오픈소스 거버넌스 구축 방향과 관련 현안 이슈를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은 미래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까? 변화를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인 중심의 실천역량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First Mover’로의 도약을 모색하고자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교육로드쇼가 12월 1일 금요일 개최된다. 과학과 사회 2개 세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서는 세션별 명사의 강의가 진행되고, 토크쇼가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도 모바일 폰을 통해 의견과 질문, Poll 참여가 가능해 많은 의견을 교류할 수 있고, 미래사회 변혁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평가받아 국내외에서 많은 연구진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ETRI는 지난 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화 회의에서 빅데이터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국제표준을 승인받았다. 지난 3년간 미래 네트워크 표준화연구반(SG13) 표준화 회의에서 개발해 온 ‘빅데이터 교환 프레임워크 및 요구사항(ITU-TY.3601)′표준이 최종 승인된 것이다.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 데이터 개방과 빅데이터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표준화 기반을 확보하였다. 향후 빅데이터 유통, 데이터 시장 등에 폭 넓게 사용함으로써 활용 가능한 데이터의 양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