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LINE NEWS
 

ETRI, 웹 고속화 기술 국제 컨퍼런스 개최

지난 10월 26일, 『웹 고속화 기술, 국제표준 그리고 킬러앱』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ETRI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글로벌 웹 표준기구인 크로노스 그룹을 초빙하여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국내 웹 산업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를 HTML5 표준기술 기반의 웹 고속화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ETRI는 본 행사에서 웹 고속화 소프트웨어 기술인 ‘하이웹(HighWeb) 고속화 프레임워크’를 일반에 소개했다. 이 기술은 일반적인 웹 응용 실행 시 속도를 10배 이상 빠르게 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성능이 제약된 스마트 폰에서 기존 웹 응용 실행 속도와 이미지 처리를 가속화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한 번의 앱 개발로도 스마트 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실행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당일 행사에는 국내·외 웹(Web) 핵심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웹 고속화와 관련된 기술 동향 발표가 진행되어, 컨퍼런스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먼저, 해외 연사로, 크로노스그룹 의장인 닐트레빗(Neil Trevett)이 ‘Vulkan 그리고 웹’이란 주제로 발표의 문을 열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기술협력총괄 및 HTML5 융합기술포럼 의장 박종목이 ‘네이버의 HTML5 전환 전략과 실전’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게임엔진 글로벌 기업 유니티는 ‘게임엔진 웹 플랫폼 동향’을 소개했으며, 아주대 이환용 교수는 ‘WebGL 최신 기술 동향’을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 송정기 책임은 ‘프로그레시브 웹앱(PWA, Progressive Web App)’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오픈 프로젝트 기반의 웹 고속화 기술성과를 국내 기업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웹 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HEADLINE NEWS
 

ETRI, IEEE 국제 증강현실 기술경연대회 우승

최근 닌텐도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면서 실세계 환경에서 가상의 객체를 자연스럽게 정합(整合)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인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IEEE 주관의 국제 증강현실 기술경연대회에서 ETRI-한양대 연구팀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ETRI 연구진은 지난 9월말, 멕시코 메리다시에서 개최된 증강현실 분야 최고의 국제학술대회인 『IEEE 증강현실 국제심포지엄 2016』의 국제기술경연대회에서 한양대학교 연구진과 공동팀을 구성해 참가하여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심포지엄(ISMAR)은 해외 유수 학술기구인 IEEE가 주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퀼컴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이번에 ETRI가 우승한 분야는 증강현실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기술 중 하나인 ‘카메라 추적 기술’이다. 가상 객체를 현실 세계 영상 내의 적합한 위치에 정합하기 위해서는 카메라의 위치와 방향 정보를 정확하게 계산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이다. 따라서 증강현실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대회에는 과제 참여기관인 한양대 혼합현실연구실과 공동으로 팀을 구성하여 출전했다. 우승 주역으로는 ETRI 게임기술연구실 방준성 선임연구원, 이동춘 선임연구원, 한양대 박정식 박사과정, 김창섭 학생이다. 좋은 결과 뒤에는 이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3박 4일 동안 완벽한 팀워크를 만들었고, 잠을 줄여가며 코딩에 열중한 것이다. 착실한 시나리오 계획을 세워 대회 미션인 숨바꼭질(Hide & Seek) 콘텐츠에 맞게 준비할 수 있었다.

한편, ETRI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 게임기술연구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실세계 연계 실감형 e- 레저 콘텐츠 서비스 기술 개발’과제를 수행중이다. 앞으로 검증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증강현실 콘텐츠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포켓몬고를 능가하는 증강현실 게임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HEADLINE NEWS
 

ETRI, 사물인터넷 홈가전 SW개발 경진대회 개최

가정에서 향후 활용할 사물인터넷 관련 서비스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IoT 홈가전 SW 개발 경진대회』를 주목해보자. ETRI가 개최하여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IoT 기기를 활용해 일반 가정에서 활용할 다양한 융합서비스 모델 발굴과 홈가전 IoT 신규시장을 활짝 열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응모분야는 웹 프로토콜을 활용한 가정에서 쉽게 쓸 수 있는 홈 가전기기 서비스 앱 개발 분야이다. ETRI는 가전제품과 연동을 위해 연구진이 개발한 사물웹(WoT) 기술이 적용된 가전 및 클라우드 서버가 개방형 응용프로그램으로 인터페이스(API)와 함께 제공되어, 원활하게 공모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가 항목은 접수된 아이디어 중 독창성, 작품성, 기술성, 상품성 등을 고려할 예정이며, 이에 충족하는 10개 팀을 선발하여, 최종 선발된 팀들이 원활하게 소프트웨어(SW)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 및 기술 지원도 다음 달 1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중순 예정이며, 최우수 시나리오로 선정된 대상 1편에 상금 200만원, 우수상 1편 100만원, 장려상 2편에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ETRI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스마트융합가전포럼이 공동주관하고, 어보브반도체(주), (주)엘컴텍이 협찬했다. 본 행사의 자세한 설명과 접수 방법은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홈페이지(http://www.kashi.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