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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꿈나무, 꿈을 향한 첫 발걸음

제5기 IT어린이기자단 발대식

제5기 IT어린이기자단 및 멘토대학생 발대식이 지난 4월 23일, ETRI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을 위해 IT어린이기자단 170명, 멘토대학생 30명, 학부모 등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과학 꿈나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제5기 IT어린이기자단 발대식 현장에 함께했다.

미래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다

전국에서 모인 아이들로 활기 넘쳤던 제5기 IT어린이기자단 발대식 현장. 본격적인 발대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IT어린이기자단은 앞으로 활동에 필요한 활동복과 기자증, 수첩 등을 받았다. 기자증을 목에 건 아이들의 얼굴엔 자부심이 가득했다.

IT어린이기자단은 2012년 출범 이후,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지난 4년간 운영해 왔다. IT어린이기자단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IT관련 다양한 체험으로 매년 많은 참가자들이 지원하고 있다.

올해 IT어린이기자단은 IT에 관심이 높은 전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IT어린이기자단은 앞으로 연구원에서 진행하는 SW교육 등의 행사와 국내 IT관련 전시회를 관람할 계획이다, 각종 체험활동과 현장탐방을 통해 기사 작성 기회가 주어지며, 기사 작성 등 어린이기자단으로써의 임무를 수행한다.

IT어린이기자단 멘토대학생은 IT어린이기자단 체험학습 등의 활동에 함께 참여한다. IT어린이기자단 온라인 블로그를 통해 수시로 출제되는 IT관련 미션을 돕는 든든한 선생님 역할을 맡는다.

 

IT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

IT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의 문은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의 환영 인사로 열었다. 이순석 부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IT와 관련된 흥미로운 질문들을 던졌고 아이들은 손을 번쩍번쩍 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어린이기자단 활동을 위해 필요한 강연도 이어졌다. IT어린이기자단은 구본미 글쓰기 강사의 ‘기사쓰기 첫걸음’ 강연을 통해, IT현장에서 진행될 취재에 앞서, 기사작성의 원리와 기사문의 구성을 배웠다.

다음으로 이준기 기자의 강의가 이어졌다. ‘생생한 기자 체험담과 기자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현직기자에게 직접 듣는 생생한 기자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아이들에게 기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 덕목 및 지식을 전해, 아이들에게 어린이기자단으로써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강연은 최근 남녀노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인공지능 알파고에 대한 내용이었다. 강연을 진행한 이정원 선임연구원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에 대한 강연을 통해 IT어린이기자단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제5기 IT어린이기자단과 멘토대학생은 향후 1년간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1년간의 어린이기자단 활동을 마치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IT어린이신문’이 소속 학교 및 집으로 전달된다. 우수기자 및 멘토대학생에게는 ETRI 원장 명의 표창장도 수여된다. 과학 꿈나무인 IT어린이기자단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ICT 과학 현장체험을 통해, ICT 과학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