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SW·콘텐츠연구소 진승헌 사이버보안기반연구부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 프로그램(ISLA)에서 그동안의 정보보호 분야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특히 진 부장은 이번에 ISLA의 고위 정보보호 전문가 분야의 『대표 수상자』로 선정되어, 시상식에서 쇼케이스 스피치를 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명실공히 최고의 정보보안 전문가임을 보여주었다.
1990년대 말 인터넷뱅킹 초기부터 현재 핀테크 서비스까지 정보보호 관련 기반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꾸준히 추진해온 진승헌 부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사이버 보안은 다양한 주체들과의 끝임 없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므로, 앞으로 국내 정보보안 분야를 넘어 세계의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력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을 주관한 (ISC)² 의 데이빗 시어러(David Shearer) CEO는 “올해 아시아 태평양 전 지역 1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훌륭한 후보들을 추천받았다. ISLA 프로그램은 업계 발전과 차세대 사이버보안 전문가 장려에 전념하는 정보보안 리더들을 격려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ISC)²는 전 세계 16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약 11만 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공인 정보 및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비영리 단체
이번 시상은 세계 최대의 비영리 정보보안 전문가단체이자 CISSP의 관리자 역할을 하는 (ISC)²에 의해 주관되었으며, 후보심사위원회의 회원 명단은 www.isc2.org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