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Vol.223
NEWS 1
ETRI가 수신코일과 송신코일을 통해 동시에 무선충전이 가능한 「듀얼사이드 로봇 무선충전」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송신기 한 개로 수신기 한 개를 충전하는 기존의 1:1 충전 방식을 극복한 기술이다. 해당 기술로 로봇 두 대를 동시에 각각 50 와트(W)의 전력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1시간 내 로봇을 완충할 수 있다.
연구진은 해당 기술을 수신코일 크기와 동일한 송신 코일을 이용해 구현했다. 해당 코일의 크기는 직경 20 cm로, 이를 통해 7 cm의 전송 거리와 90 % 이상의 충전전력 효율을 이끌어 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송 거리와 성능을 갖춘 무선충전 시스템이다.
연구진은 하나의 송신기로 최대 6대의 서비스 로봇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군집 로봇 무선충전 시스템, 다양한 충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중 전력 제어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NEWS 2
3월 24일, 차홍기 표준전문위원이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의 ‘자율주행 레벨 표준’을 개정하는 총괄책임자(에디터)를 수임했다.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 레벨 표준(SAE J3016)은 자율주행 기능이 전혀 없는 레벨 0부터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5까지 총 6단계의 자율주행 단계를 정의한 표준문서다.
ETRI 차홍기 표준전문위원은 SAE J3016 표준 개정작업 에디터로서 표준 개정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조율하고, 표준 개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문서 개발을 책임질 예정이다.
ETRI는 자율주행 레벨 표준 작업 시 국제표준에 국내 기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내 제조사를 포함한 자율주행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개정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NEWS 3
ETRI가 한국도로공사와 오픈소스 관련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공공기관이 소프트웨어(SW) 개발 시 오픈소스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ETRI-한국도로공사 간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오픈소스 준수체계 보급 및 확산 기여 ▲오픈소스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오픈소스 라이선스 검증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오픈소스 커뮤니티 등 SW 생태계 변화에 대한 공동 협력 대응 등이다. 양 기관은 27일 ETRI 원내에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교환했다.
ETRI는 한국도로공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축적된 오픈소스 성과를 국내 공공기관에 적용하는 등, 안전한 오픈소스 R&D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또한 ETRI의 오픈소스 SW 운영 노하우를 실제 데이터에 적용하며 모빌리티 혁신과 도로 운영의 디지털 전환에 나설 예정이다.
NEWS 4
ETRI가 4월 25일 유성소방서 및 유성경찰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장소로 대피하고, 유성소방서와 자위소방대는 긴급출동하여 화재를 진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자체 보유드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훈련 현황을 모니터링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종료 후 소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상품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