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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21
NEWS 1
ETRI는 3월 29일 경상북도와 ‘문화유산’과 ‘농축수산업’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정책개발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메타버스 기반 문화유산 디지털 보존·복원·안전관리 ▲농축수산업 지능정보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ETRI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요소 기술*을 발굴하고, 분야별 적용 모델의 구축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실국 간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등 정책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업무협력 협정서 체결을 통해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기획·추진 ▲양 기관 전문인력 활용 및 지식 정보 상호 교류 ▲ETRI 보유 기술의 실증과 현장 적용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 요소 기술 : 사용자나 문화의 능력을 변화시키고 발현할 수 있는 발명이나 혁신
NEWS 2
ETRI가 4월 5일 7동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서 방승찬 원장은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세상을 만드는 기술 선구자’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더불어 경영목표로 ‘성장동력 기술혁신으로 디지털 주도권을 확보하고 ESG 경영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실현’을 제시했다. 또한 경영목표 실현을 위해 “성장동력 전략기술 확보, 전주기 R&D 성과확산체계 수립, 디지털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상생과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ETRI 연구자상 등 우수한 직원 33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실감디스플레이연구실 강찬모 책임연구원이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ETRI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NEWS 3
ETRI가 한국형 AI ‘엑소브레인’ 사업이 국산 AI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성과는 ▲국내·외 논문 490편 ▲국내·외 특허출원 362건 ▲기술이전 85억 원 ▲사업화 133억 원 ▲코스닥 상장 2개 업체 등이다.
엑소브레인 사업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2023년 2월까지 10년간 총 3단계로 진행되었다. 총괄 및 1세부 과제는 ETRI, 2세부는 솔트룩스, 3세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했다.
엑소브레인 연구진은 ▲자연어 질문에 대해 검색된 문서에서 정답을 찾아주는 심층 질의응답 기술 ▲한국어 언어분석 기술 ▲딥러닝 언어모델 기반 응용 기술 ▲지식베이스 기반 추론 기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어 AI 기술을 개발했다.
엑소브레인 연구진은 10년간 기술이전을 193건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구글·IBM과 같은 외산 AI 솔루션이 국내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막는 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