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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78 Ju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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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차관 ETRI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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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지난 22일,과기정통부 2차관이 내방하여 ETRI 업무 현황을 소개하고 성과를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에는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 및 과기정통부 인사와 더불어 김명준 원장 및 직할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R&D 관련 논의와 연구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ETRI 성과 시연으로는 ATSC 3.0 기반 5G 융합 방송서비스, 홀로그램 기술, 플렌옵틱 3D 디스플레이 기술 그리고 VR 멀미 저감 기술 시연이 이루어졌다.
ETRI는 향후에도 정부기관과 함께 ICT 연구개발 지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News 1

ETRI, 과전류 즉시 차단
新전류센서 모듈 개발

ETRI 최신뉴스1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3일, 세계 최초로 전자파를 측정하는 비코일 방식의 전류 센서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류 센서 모듈은 전자식 과전류 차단기에서 전력도선에 흐르는 전류를 측정하는 장치다. 지금까지 전류를 검출하는 방법으로는 주로 열이나 자기장을 이용했다. 그러나 기존 방식들은 특정 범위에 있는 전류를 측정하지 못하거나 심한 오차, 느린 측정 속도 등 여러 한계가 있었다.
특히, 전력소비가 많은 대규모 공장의 경우, 합선이 일어났을 때 이를 빨리 감지해 전력을 차단해야 한다. 센서가 뒤늦게 감지해 전류가 전달되면 장비가 고장 나거나 화재로 이어져 재산상 피해와 인명사고로 이어진다.
연구진은 기존 방식과 달리 ‘전자파’를 이용했다. 회로에 전선과 센서선을 나란히 배치해 이로부터 유도되는 전력 주위에 발생하는 전자파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본 성과가 꿈의 차단기인 『완전 전자식 전력 차단기1)』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개발된 모듈은 교류 전류를 이용하는 모든 곳2)에 쓸 수 있다. 특히, 가정, 높은 전류가 필요한 공장이나 기지국, 전기차 등에서 전류 모니터링 시스템, 전력 차단기, 직류-교류 전력 변환기 과전류 보호 등으로 효과적인 활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1) Full Electronic Power Breaker
순간 차단 기능이 탁월함.

2) 교류 전류 이용
가정, 공장 내 기계, 건물 빌딩 내 사무실, 도로, 전기차 등

News 2

ETRI, 6G 핵심기술
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ETRI 최신뉴스2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 삼성전자, 카이스트 등 37개 공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6G 핵심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6G 연구사업을 크게 5대 중점분야3)로 나눈 뒤, 분야별 총 8대 전략과제4)를 기관들이 나누어 진행한다.
ETRI는 그간 TDX부터 5G 기술 개발까지 우리나라 정보화혁명을 이끌며 ICT 발전사와 맥을 같이해왔다. 연구원과 공동연구기관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6G 핵심 기술을 개발하며 전 산업의 지능화를 이루고 국가 이동통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본 사업의 목적이다.
본 연구는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8월, ‘6G 시대 선도를 위한 미래 이동통신 연구개발(R&D) 추진전략’을 발표한 뒤, 올해 반영된 사업으로서 5년간 2,147억 원이 투자된다.

3) 초성능ㆍ초대역ㆍ초공간ㆍ초정밀ㆍ초지능

4) ①Tbps급 무선통신 기술 개발, ②Tbps급 광통신 인프라 기술 개발 ③THz 대역 RF 핵심 부품 개발 ④THz 대역 주파수 개척 및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⑤3차원 공간 위성통신 기술 개발 ⑥3차원 공간 이동통신 기술 개발 ⑦종단간 초정밀 네트워크 기술 개발 ⑧지능형 무선 액세스 기술 개발

News 3

ETRI, 미래전략자문위원회 개최

ETRI 최신뉴스4

ETRI는 지난 15일, R&R, 미래 전략, R&D 계획 등 향후 연구원이 나아갈 방안에 대해 전문 조언·조력을 구하기 위한 제1회 미래전략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박종현 부원장을 포함한 14명의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되어 R&D 전략 관련 토론 및 경영현안 등을 논의했다. 미래전략자문위원회는 연 2회 개최를 원칙으로, 필요한 경우 수시로 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략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News 4

ETRI-국회사무처 협약 체결

ETRI 최신뉴스5

ETRI는 지난 21일, 국회사무처와 성공적인 디지털 국회 구현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회사무처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는 ETRI 김명준 원장과 한밭대학교 이춘석 사무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협력 및 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회사무처는 국회 상임위원회 주요 회의에 실시간 방송 자막 송출을 위해 구글을 포함하여 국내외 다양한 기관의 기술 성능을 검증한 결과, 가장 정확도가 높은 ETRI 음성인식 기술 도입을 결정하였다.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ETRI는 올해 보건복지위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두 곳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내년 안으로 전체 상임위원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에서는 음성인식 기술 외에도 차세대 검색 및 질의응답 기술, 국회 안전을 위한 시각지능 기술 등을 포괄하여 순차적으로 ETRI 기술을 도입하며 디지털 국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한다.
연구원도 국내 인공지능 기술 수준 고양,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민간 및 공공 부문으로 다양한 기술들의 서비스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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