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가 영국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지하철에서 이동형 백홀¹⁾ 통신 기술로 증강현실(AR)²⁾ 서비스를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버스, 지하철 등 움직이는 환경에서도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원활하게 즐기게 될 전망이다.
이날 시연은 지하철 8호선 잠실역~송파역 구간 지하철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연구진은 초고주파 무선 백홀 시스템을 이용해 기존 대비 30배 빠른 1.9Gbps급 5G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 해당 속도는 AR 몰입형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19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이번 시연에는 광고 콘텐츠를 송출하여 사용자들이 맞춤형 콘텐츠를 수신하는 새로운 광고 서비스 모델이 적용됐다. ETRI 연구진은 최신형 운동화를 광고하는 사이니지 모니터를 활용, 스마트폰 앱과 AR 글래스를 연결하여 AR 기술로 신발을 신어보는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향후 광고시장에 큰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은 나아가 다양한 철도환경에서도 고속 이동 백홀 네트워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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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연구진, AI미래포럼에 다수 참여

‘좋은 세상을 향한 AI(AI for social good)’를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모인 AI미래포럼에 ETRI 연구진들이 다수 참여했다.
AI미래포럼은 산학연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모인 국내 최대 규모 AI포럼으로 인공지능이 나아갈 길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포럼은 하정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 김홍석 구글코리아 전무 등 7인이 공동의장으로 참여하였으며 개발자, 스타트업 대표, 교수 등 다양한 기관의 인공지능 관련 산업 인재들이 대거 합류하였다.
연구원에서는 김명준 ETRI 원장을 비롯해 강동재 클라우드기반SW연구실장, 김영길 언어지능연구실장, 김지용 스마트데이터연구실장, 민경욱 자율주행지능연구실장, 이용주 시각지능연구실장 등이 포럼 창립 멤버로 참여하였다.
AI미래포럼은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출범 웨비나를 개최하고 향후 국내 AI 생태계 발전과 R&D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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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인공지능분야 특허 2천여건 확보

- 시각지능·데이터분석·음성인식 등 광범위 특허출원
- 유럽특허청 4차산업혁명 특허 세계1위, AI인력 644명

ETRI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1,983건의 인공지능(AI) 분야 국내·외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ETRI는 유럽특허청(EPO)이 지난해 발간한 ‘특허와 4차 산업혁명’ 보고서에 2000년 이후 제4차산업혁명 기술 관련 국제특허 패밀리(IPFs)³⁾ 수에서 전 세계 연구기관·대학 출원인 중 세계 1위로 등재되며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혔다.
ETRI가 최근 5년간 출원한 AI 특허의 주요분야는 ▲시각지능(515건) ▲데이터 분석 및 예측(418건) ▲음성 인식 및 자연어 처리(314건) ▲AI 핵심 알고리즘(173건) ▲AI 반도체 (165건) ▲복합지능(117건) ▲생명의료/헬스케어(111건) 등이었다. 이외에도 ▲로보틱스(62건) ▲비디오/오디오 코딩(50건) ▲휴먼증강 AI(47건) 등이 특허출원이 많았던 분야다.
ETRI의 AI 관련 특허출원 양상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분야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특히, 2019년 『국가 지능화 종합연구기관』으로 탈바꿈한 후 ETRI의 전체 특허출원에서 AI 분야 특허출원 비중이 2016년 13.2%에서 지난해 22.9%로 꾸준히 상승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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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배 IITP 원장 방문

ETRI는 지난 3월 8일,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이 방문하여 기관 경영계획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ETRI 원장, 부원장을 비롯한 7명과 IITP 원장, 기술전략본부장, 기술개발평가단장, 경영지원단장 등 4명 등이 참석해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
연구원은 ETRI 최근 연구개발 혁신 추진 경과와 최근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역량 결집형 R&D를 추진하고 연구협력 생태계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국가지능화 전략 및 연구 혁신 계획 등을 선도형 R&D 대전환 계획을 선보였다.
향후에도 연구원은 IITP와 함께 대한민국 ICT와 R&D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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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욱 총경 등 경찰청 일행 ETRI 방문

ETRI는 지난 3월 17일,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일행이 방문하여 “토르 네트워크 기반 다크웹 사이버범죄 대응기술 개발” 연구과제 관련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에는 함영욱 총경(과장)과 안민탁 경정(계장) 등 6명과 ETRI 원장, 김형준 소장, 김익균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연구진은 1동 원장 접견실에서 업무 보고를 진행한 뒤, 12동 지능화융합연구소로 이동하여 NDA 체결 및 연구과제의 1차년도 결과물의 시연을 선보였다.
ETRI는 그간 경찰청과 협력을 통해 다크웹 사이버범죄 수사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범죄 정보 수사 및 증거 수집을 위한 디지털 포렌식 도구를 활용해 사회안전을 드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연구원은 경찰청 등 국내 수사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효율적인 다크웹 범죄자 추적을 위한 기술 개발과 다양한 연구 지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