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는 지난 2월 9일, ETRI 7동 국제회의장에서 세종시설관리공단과 스마트사회 기반시설 재난안전관리 관련 업무 협력을 위한 LoI(Letter of Intent)¹⁾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현 부원장과 계용준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제4차 산업혁명 기술력을 활용,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ETRI는 지난 19년도부터 세종시설관리공단과 디지털 트윈 기반 지하공동구 재난 지원 기술을 함께 개발하며 유기적 관계를 지속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협의와 협력의 넓히며 국민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스마트 사회기반 인프라 관리 플랫폼 서비스 기술 교류 ▲ 기술 실증을 위한 현장 요구사항 수집, 분석 ▲ 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 실증 사이트 제공 등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해 시설을 개선해나가기 위한 분야별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1) LoI(Letter of Intent, 의향서)
정식계약 체결 전에 협상의 단계에 앞서 당사자의 의도나 목적, 합의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문서로 작성하는 예비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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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디스플레이·광통신 부품 기술 자립화 앞서

국가연구실¹⁾인 앤랩(N-Lab)이 국내 디스플레이 및 초고속 광통신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공정 개발과 더불어 시제품 제작, 평가 서비스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ETRI는 지난 2020년 공모를 통해 ㈜동진쎄미켐 등 6개 기업에 약 8개월간 기술 지원을 이어오며 협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그동안의 성과가 시제품 형태로 구현되고 실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ETRI 이정익 실감소자원천연구본부장은 “ETRI는 앤랩을 통해 관련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자립화를 이루는 데 국가연구실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TRI는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2월 1일부터 26일까지 디스플레이 및 초고속 광통신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지원 서비스 수요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기술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ETRI(https://www.etri.re.kr)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http://www.kdia.org),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http://k-ids.or.kr/home/ko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1) 국가연구실(N-Lab, National Lab)
소재·부품·장비 핵심분야별로 지정된 국가연구실로 거점으로 핵심소재 신속한 연구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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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위성통신을 통한 재난 현장 긴급대응 기술 개발

ETRI가 세계 최고 수준의 그물망(Mesh Topology)¹⁾ 접속 방식 위성통신 모뎀칩 주문형 반도체(ASIC)²⁾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재난, 재해 상황이나 이동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도 위성통신을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위성통신이란 인공위성을 이용해 통신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약이나 재난, 재해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단말 간 직접 통신이 불가능하고 ‘허브’라고 불리는 중계기를 거쳐야 하는 성형망 접속(Star Topology)³⁾ 기술이 사용돼 통신이 지연되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이번에 ETRI가 사용한 그물망 방식은 통신에 걸리는 시간은 짧지만 추가 수신 장비가 필요하다. 이에 ETRI는 신호 송신부와 수신부를 하나로 만든 모뎀칩 에이직(ASIC)을 개발했다. 에이직은 동전만 한 작은 크기로, 신호 전달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위성통신의 절반으로 단축했으며 전송속도도 13Msps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ETRI 변우진 전파위성연구본부장은 “위성통신 상용화로 재난안전통신망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도서 산간 지역 정보 소외지역 격차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 작전 지역 군용 통신 등에 활용해 국민 편익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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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글로벌 ICT 표준화 주도

ETRI는 2020년 국제표준특허 72건을 확보해 지금까지 943건의 국제표준특허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 제정 78건, 국제표준특허 반영 기고서 44건의 실적도 함께다.
ETRI는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와 주요 ICT융합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시장 수요를 반영하고 국가 차원의 표준화 과제를 수행해왔다. 또한 최초로 머신러닝 개발의 전 과정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기 위한 국제표준을 제정했고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에 적용될 데이터 품질 표준 개발 과제가 승인됐다.
2020년 ETRI가 주로 확보한 국제표준특허에는 차세대 비디오 압축표준(VVC) 분야 33건과 5G 이동통신(NR) 분야 17건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상용표준특허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향후 상당한 특허 기술료를 확보할 전망이다.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은“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ICT 표준화 활동 방안 정립 및 대응의 원년이었다. 올해는 지난해 경험과 ICT 표준화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다각적인 글로벌 표준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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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예비군 중대,
32보병사단으로부터
예비군 감사 우수부대 선정

ETRI 한국전자통신연원중대와 김창수 안전보안실장이 제32보병사단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ETRI 예비군 중대는 지난해 10월 대덕연구개발특구 통합연대, 한국전력연구원, (주)한화 등 4개 부대와 함께 예비군 감사를 받았다. 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현장 감사와 원격 감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감사를 진행한 32사단 예비군 감사실은 ETRI 예비군 중대의 작전태세, 교육훈련, 자원관리, 근무 운영, 시스템 운용 등의 항목에 우수 평가를 내렸다. ETRI 예비군 중대는 체계적인 감사 준비와 규정에 부합한 임무수행을 인정받아 예비군 감사 우수부대로 선정되었으며, 안전보안실장이자 제505보병여단 예비역인 김창수 소령이 표창을 받았다.
ETRI는 이후에도 철저한 보안 의식을 바탕으로 안전한 예비군 조직을 운영하면서 학술 활동에 전념하고 유사시 체계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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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성금 500만 원 전달

ETRI는 지난 8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천한 10개 기관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2021년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성금 재원은 ETRI가 진행하는 사랑의 1구좌 후원금으로 마련했으며, 마련된 성금으로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을 구입해 시설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행정본부 회의실에서 손민호 행정본부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을 준수하면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ETRI는 향후에도 연구원은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사회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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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스마트제조 & 보안 안전 유공자 표창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 산업IoT지능화연구단 손지연 지능·제조융합연구실장이 2020년도 스마트제조 유공자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광희 책임행정원과 안윤환 선임기술원도 재난안전업무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손지연 실장은 스마트제조 혁신을 위한 중장기 R&D 로드맵 기획, 유연생산과 제조 서비스화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의 업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특히 스마트공장 혁신성장동력 연구 과제기획 위원으로 활동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제조핵심 기술개발사업 등을 주관하면서 국가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광희 책임행정원은 보안업무 담당자로서 연구원의 인원·문서·시설 보안업무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고, 안윤환 선임기술원은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을 맞아 ETRI 자체 추진계획을 주도하며 합동점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데에 기여했다. 두 직원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 등 재난안전관리 향상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2020년 보안감사에서 미비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 타 기관에 모범을 보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