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가 미국 ACM 주관 ACMMM(ACM Multimedia) 학회 Video Relation Understanding 그랜드 챌린지에서 2위를 했다.
ACM Multimedia 학회는 1993년도부터 개최된 멀티미디어 및 비디오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다. 챌린지는 구글, 야후, MS 등의 기업들이 참가하여 이슈가될 만한 인공지능 기술이나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도전적인 기술들을 주제로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ETRI_DGRC(ETRI_대경권연구센터)팀은 영상 특징정보와 객체간 관계함수를 이용한 ‘다중모드 융합 비디오 시각 관계 기법’을 활용해 AI가 과거와 현재 발생하는 상황을 이해하고 인간처럼 대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본 기술이 앞으로 비디오 영상 안에서 객체 검출, 인식 뿐 아니라 관계까지 표현하는 멀티미디어 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TRI는 지난 10월 6일, 2035년 미래 세상의 변화와 ICT 역할을 구상하는 미래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2035년 미래의 하루’를 주제로 세상이 변화하는 모습과 ICT의 역할을 조명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이를 통해 실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뇌튜브(BrainTube), 감각의 경계가 없는 세상(제2의 몸-엑소스킨)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으며 결과는 주최측 판단에 따라 대상작 없이 2위 수상작 2팀, 3위 수상작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ETRI는 2035기술발전지도와 관련하여 신개념형상을 알리고 미래를 전망하는 다양한 시각을 모집하며 변혁을 이뤄나가기 위해 본 공모전을 진행했다. 향후 연구진은 기술 경쟁력을 지니기 위해 다양한 원천기술을 연구하며 미래 세상국민 생활 향상 및 국가지능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ETRI 실감소자원천연구본부 변춘원 실감디스플레이연구실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이정익 실감소자원천연구본부장이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 상을 수상했다. 산자부는 지난 6일,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를 비롯해 산업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지닌 인물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ETRI 변춘원 실장은 작년 7월 시작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해상도 컬러피터 소재 국산화 과제 기획에 참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소부장 자립화’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ETRI 이정익 본부장은 OLED 기반 디스플레이 및 조명용 광원 기술을 개발해 투명 AMOLED, 고효율 백색 LED, 플렉시블 AM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향후 연구진은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에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및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