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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Webzine

VOL.148 March 2020   

ICT Trend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UHD

국내 UHD 서비스 현황 및 경쟁력 평가

  • UHD 서비스
    확산 동향

  • UHD(Ultra High Denition)는 초고해상도 혹은 초고화질로 알려져 있다. 최근 실감미디어 영역 중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이다. UHD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몰입감(immersiveness)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며, 현재 서비스 중인 국내 지상파 UHD 방송은 초고화질 영상(4K),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10.2채널), 진화된 부가서비스(재난 알림 등)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

    UHD는 HD보다 큰 화면에서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최근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 구매자 선호 변화 등으로 UHD급으로의 TV 세대 변화와 함께 대화면 T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022년 UHDTV의 보급률은 61.8%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로 소비되는 화면크기는 HDTV의 경우 20~40인치에서 UHDTV는 2배 이상인 40~80인치로 커질 전망이다. UHD TV 이외에 HMD(Head Mounted Display), 모니터, 빔 프로젝트, 카메라 등의 기기 분야에서 UHD를 지원하는 제품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UHD 방송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주요매체의 경우, 대역폭 확보가 비교적 쉬운 케이블 방송에서 2014년 4월 UHD 본방송을 시작한 후, IPTV(2014년 9월), 위성(2015년 6월), 지상파(2017년 5월)의 순서로 UHD 방송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다만 지상파는 UHD 방송을 위한 주파수 확보나 설비투자 등의 문제로 타 매체에 비해 2~3년 늦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UHD 본방송을 시작하였고, 정부의 정책에 따라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가 추진 중이다.


  • UHD
    (Ultra High Denition)

    HD(고화질)에서 진화된 개념으로 일반적으로는
    4K를 지칭하며, 3,840×2,160(2,160p)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및 콘텐츠

  • 01

    HD보다 큰 화면에서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U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