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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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MHN,
서울 지하철서 기가와이파이로 만난다

앞으로 서울 지하철 안에서 1기가(Gbps)급 속도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보다 100배 빠른 전송속도로, 최대 550명이 동영상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수준이다.
ETRI는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 기술이 서울 지하철 8호선 5개 역사 구간에서 최종 기술검증(BMT)을 통과함에 따라 8호선을 시작으로 서울 전체 지하철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MHN 기술은 밀리미터파의 광대역 주파수 스펙트럼을 활용해 고속 이동환경에서 Gbps급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이다. 현재 10Mbps 수준보다 100배 빠른 1Gbps의 전송속도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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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해킹 원천차단 송·수신부품 개발

ETRI는 무선 양자암호통신용 송·수신 핵심 부품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한 송·수신 핵심부품은 양자암호통신을 하는데 있어 암호키를 무선 전송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그동안 미터(m)급 면적을 차지하는 벌크(Bulk) 광학 부품들을 사용해 왔는데 새로운 집적화 방식을 적용하여 기존 대비 1/100 크기인 센티미터(cm)급 이하로 부품 소형화에 성공했다.
ETRI는 향후 모듈 크기를 더 소형화 하는데 주력하고 양자 암호키 생성 속도와 전송 거리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ETRI 관계자는 “차량 내 및 차량 간 보안 통신, 모바일 단말 등 다양한 기기가 통신망에 연결될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보안이 완벽 보장되는 양자암호통신으로 민감한 정보 송·수신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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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생체 내 심어도
변함없는 유연 신경전극 개발

ETRI는 화학적 내구성이 뛰어나고 수분흡수 및 투과가 없으며 생체친화적인 금(Au)과 불소(F)계 고분자로만 구성된 신경전극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신경전극은 화학적 부식요소가 없어 다양한 물질로 구성된 체액에서 장기간 삽입시 안정성을 가진다. 따라서 안정적인 뇌 신경신호를 검출하고 신경조직 자극도 지속적으로 가능하다.
ETRI는 이 신경 전극이 생체삽입용 혈당 센서, 웨어러블 유연 센서, 사지절단 장애인을 위한 신경 보철 보급, 뇌 질환자 기능 회복 장비, 극한환경에 필요한 화학 센서 등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화학적 내구성도 갖춘 만큼 팔·다리 절단 환자나 인공 망막 사용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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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천리안 위성 통신탑재체 우수성 검증

2010년 6월, 우리나라 최초로 독자 개발해 우주로 발사한 통신해양기상위성인 천리안 위성 1호가 지난 7년 동안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통신은 물론 해양·기상정보를 보내주는 등 국민편의에 이바지해 왔다.
ETRI는 천리안 위성 내 두뇌에 해당하는 통신탑재체를 개발하고 위성관제 등을 통해 성능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적 우수함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 7년 동안 위성통신 공공서비스, 위성 신호측정, 지상단말 시험, 위성관제 등을 해왔다. ETRI가 개발한 통신탑재체는 주파수가 20~30㎓(기가헤르츠)의 고주파 대역인 Ka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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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ETRI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지난 1월2일(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개최한 시무식 행사에서 유영민 과기부 장관으로부터 ‘2017년 다양한 방법으로 언론·국민과 소통한 정책’ 소통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
ETRI는 ICT연구성과를 토대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들이 과학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웹진 외 다양한 소통을 통해 ICT에 대한 이해도 향상시키는 등 과학문화 소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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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NST,
대덕특구서 출연연 발전방안 세미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원광연)는 4일 대덕연구개발특구의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최근 수립을 추진 중인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전방안의 비전 및 수립 목표는 출연연의 '해야 하는 연구'에 집중하는 국가핵심 연구기관화, 연구 잘하는 출연연으로의 도약이다.
과기부와 NST는 이를 위한 5대 부문 추진과제로 ▶ 출연연 역할과 책임 확장 ▶ 연구자 중심 인력 운영 ▶ 연구중심 조직운영 ▶ 연구행정 및 연구문화 선진화 ▶ 현장주도 출연연 발전 도모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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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이차원 반도체 나노 시트'
제조 기술 개발

ETRI는 나노 두께 극초박막 형태 신물질인 '이차원(2D) 반도체 나노 시트(Nano sheet)'를 제조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기술로 나노 시트가 물속에 고루 분산돼 떠 있는 수분산액(水分散液)도 얻어 냈다. 이차원 반도체 나노 시트 수분산액은 물에 쉽게 용해되는 고분자를 혼합해 '나노 시트-고분자 복합체'로 응용할 수 있다.
파우더 형태의 수용성 고분자를 수분산액에 넣어 점성이 높은 액체로 만든 뒤 이를 반도체 막 기판 위에 얇게 코팅해 메모리 소자용 반도체 층을 만들어 저가 용액공정으로도 유연한 메모리 소자나 센서 등을 대량 제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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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무술년 새해 시무식 ‘힘찬 출발’

2018년 1월 2일 ETRI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한 해 시무식을 갖고 새해의 출발을 알렸다. 시무식에서 이상훈 원장은 “우리가 그간 꾸준히 제안해 온 지능형디지털전략(IDX)은 4차 산업혁명 대응 계획과 맥을 같이 한다”면서 “국방 및 산업, 기초원천기술개발 분야 개혁을 두루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