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는 기업들의 신사업 발굴, 공공 R&D 성과의 사업화 촉진, 나아가 우리나라 ICT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2013년 ETRI 기술예고서'를 최근 발간하였다.지난 2008년에 첫 시행 후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ETRI 기술예고제’는, ETRI에서 올해 개발 예정인 기술의 개요, 개발일정, 예상결과물, 기술성, 시장성 및 활용분야 등에 대한 정보를 국내 중소·벤처기업 등 산업체에 사전에 제공하는 서비스 제도이다.
이번에 발간된 기술예고 내용에는 ▲
방송통신융합(18개) ▲
전파/위성(16개) ▲
스마트TV(6개) ▲
소프트웨어/콘텐츠(14개) ▲
차세대컴퓨팅/사이버보안(6개) ▲
차세대이동통신/미래네트워크(11개) ▲
융합기술(자동차, 바이오, RFID/USN 등 26개) ▲
융합부품(부품, 신소자, 디스플레이 등 7개) 등 총 8개 분야 104개의 최신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ETRI 기술예고제는 정부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고민 중 하나인 개발기술의 사장 문제를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또한 현 정부의 5대 국정목표 중 첫 번째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우수 사례로, 산업체는 물론 정부로부터도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ETRI는 이번 기술예고제를 통해 기술과 시장을 상호 연계하는 전주기적 R&BD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개발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유도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 등의 산업체에는 기술역량 제고 및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