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Vol.233
NEWS 1
ETRI는 9월 13일, 캐나다의 광기반 양자컴퓨팅 관련 세계적 기업인 자나두(Xanadu)와 미래 컴퓨팅 기술로 평가받는 양자컴퓨팅 및 머신러닝 연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주요 의제는 ‘포토닉스 기반 양자컴퓨팅 및 머신러닝’ 분야의 기술개발이다. 아울러, 향후 양자컴퓨팅 구현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머신러닝 활용 등에 공통 목표를 갖고 있음을 확인하고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나두는 미국의 구글과 중국과학기술대학(USTC)에 이어 세계 3위로 양자컴퓨팅의 양자 우위를 지니고 있다. 현재 180명 이상의 전문가가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고, 275M US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은 글로벌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관련 선도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광기반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고전 컴퓨터로 수행하기 어려운 문제를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 양자컴퓨터는 미래 국가 및 기업 경쟁력을 결정지을 수 있는 미래 기술로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 및 각 국가 단위에서 경쟁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NEWS 2
ETRI 연구진이 대규모 이미지와 동영상을 심층 분석하고 다양한 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시각지능 핵심 원천기술이 큰 상을 받았다. 도심 안전사고 예방부터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단속까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9월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영상 이해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통한 공공 CCTV 활용 시민 안전 실증 및 사업화』 기술인 ‘시각지능 딥뷰(DeepView)’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ETRI 연구진은 ▲범용적 활용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시각 특징 추출 백본 네트워크 ▲실세계의 환경변화에 강건하고 학습데이터 제약을 극복하는 시각지능 학습 기술 ▲지자체 안전 문제 해결 실증 및 실세계 영상 이해 기술 등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본 기술들의 사업화를 추진하여 영상 이해 인공지능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시민 안전 강화 실증 연구 및 관련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딥뷰 기술은 지방자치단체 CCTV 영상 관제 시스템과 연동한 영상분석 엔진을 통해 도심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응급 요구조자를 실시간 탐지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아울러 112, 119 등과 연계하여 신속한 대응 및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 구조 조치 등에 활용이 가능한 기술로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NEWS 3
ETRI 연구진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베를린 가전박람회(IFA)에 참가하여 인공지능(AI) 및 통신, 미디어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 연구진은 ▲플렌옵틱 현미경 ▲딥뷰 시각지능 플랫폼 ▲B5G 광액세스 ▲불법콘텐츠 유통 차단을 위한 동영상 특징값 추출 및 검출 ▲다수 참여 원격 몰입 확장현실(XR) 기술 등 5개 기술을 선보였다.
플렌옵틱 현미경 기술은 곤충의 겹눈구조를 모방한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를 카메라에 부착해 획득한 여러 각도의 2차원 영상을 조합하여 3차원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피부조직 검진 및 반도체 공정 등 결함진단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딥뷰 시각지능 플랫폼 기술은 대규모 이미지와 동영상의 심층적 분석을 통해 사용자 요구에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각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플랫폼 기술이다. 도심의 안전사고 예방부터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단속까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B5G 광액세스 기술은 가상현실, 메타버스, 산업 인터넷 등 미래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원활히 이용하기 위한 필수적 기술로, 광대역·초저지연 모바일 프런트홀·백홀, 초고속 인터넷 기술이다.
불법콘텐츠 유통 차단을 위한 동영상 특징값 추출 및 검출 기술은 불법콘텐츠 유통 차단을 위해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영상물의 고유한 특징값을 만들어 불법콘텐츠 여부를 비교·식별할 수 있는 동영상 특징값 추출 및 검출 기술이다.
다수 참여 원격 몰입 XR 기술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하나의 콘텐츠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