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Vol.220
NEWS 1
ETRI가 ㈜ 엘디스와 함께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는 25 Gbps(초당 250억 개 비트)로 30 km 이상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고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과 일본의 소수 기업만 생산하던 기술이었다. 본 기술로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를 해외에 의존하던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그간 축적된 ETRI 화합물 반도체 기술과 국내 화합물 광반도체 전문 기업의 양산기술을 성공적으로 융합한 사례이다. ETRI와 ㈜ 엘디스는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의 성능을 향상하고 다각화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TRI는 앞으로도 국내 광통신 부품이 자립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강화하고, 6G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성과물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NEWS 2
ETRI는 3월 6일 세종특별자치시의 ‘사이버보안 선도도시 세종’을 향한 추동력 확보를 위해 개최된 관계 기관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시와 ETRI 외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고려대학교(세종), 홍익대학교(세종), 성신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기관 10 곳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학연은 ▲사이버보안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조성 ▲정보보안 산업육성 ▲핵심인재 양성에 뜻을 같이해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나설 계획이다.
NEWS 3
ETRI와 광주시가 3월 10일 광융합·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광주의 주력산업을 기술 고도화하고 미래 산업환경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있는 ETRI 호남권연구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방승찬 ETRI 원장을 비롯한 강기정 광주시장, 강현서 호남권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ETRI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 주력산업의 기술 고도화 및 기업 육성 지원 ▲‘지상 중심’의 지역 통신 기술을 차세대 우주 광통신 기술로 확장 ▲미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및 전문 인력 양성 협력 등이다.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광주시의 지원 속에서 지난 20년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광주시의 주요 산업 정책을 반영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연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대형 성과를 창출하겠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EWS 4
ETRI는 3월 13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공식 스쿨 인증을 받아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스쿨은 UST가 도입한 학사 운영 체계로 스쿨 인증기준을 충족한 출연연 캠퍼스에 설치하는 교육 조직이다.
스쿨로 인정된 정부출연연구기관 캠퍼스는 자율과 책임에 입각한 학사 운영을 통해 관련 연구분야에 교육 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다.
ETRI 스쿨은 현재까지 314명의 석박사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졸업생 중 15 % 이상이 출연연에 입사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TRI 스쿨은 ▲인공지능 ▲반도체신소자공학 ▲정보통신공학(정보보호공학, 통신미디어공학) ▲과학기술경영정책 전공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