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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의 등장,
비대면 가상 세계에서 즐기는 생생한 공연

ETRI가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가상 공연 기술 개발 및 구현 사업에 착수했다. 이로써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상 공연의 단점을 극복한, 한 번도 구현된 적 없는 신개념 가상 공연이 탄생하게 된다. 해당 기술은 K-POP 등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초 신개념 가상 공연 기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문체부의 글로벌 가상 공연 사업에 참여했다. 이에 ETRI는 메타버스 가상 공연 기술 개발 및 구현을 위해 「글로벌 가상 공연 핵심기술개발사업」 등 5개 연구개발 과제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3차원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 환경에서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5개의 연구개발 과제는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기술 개발 ▲상호반응형 관객 아바타 생성 기술 개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개발 ▲공연예술 제작 협업 플랫폼 개발 ▲디지털 음원 및 영상물 저작권 보호 기술 개발 등 메타버스 가상 공연 구현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ETRI는 핵심 과제인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기술 개발’을 맡았으며, 연구진은 메타버스에서 실제 공연 수준으로 공연예술 콘텐츠를 누리며 소통할 수 있는 가상 공연 기술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첨단기술로 만드는 실감형 공연

ETRI는 수만 명의 참여자가 실제 공연 현장에 간 것처럼 공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공연자 또한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기술을 구현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그동안 ETRI에서 개발한 메타버스 관련 핵심 원천기술 ▲5G 기반 VR · AR 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 ▲가상공간용 콘텐츠 입체영상 기술 개발 ▲ AI 디자이너·모델 생성 기술 개발 ▲발달장애인 가상 직업훈련 맞춤형 실감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 개발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ETRI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한 언택트 문화 소비 패턴에 부흥하고, K-POP 등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 생태계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연계과제 협력은 물론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공연 콘텐츠 분야 국가대표급 가상 공연 서비스 개발로 공연문화의 산업 발전도 도모키로 했다. 해당 기술은 실증 서비스와 함께 2025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