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 김형준 소장이 지난 9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서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의 의장에 피선됐다.
이번 쾌거는 지난 1952년, 대한민국의 ITU 회원국 가입 이후 네 번째 대한민국 국적자의 연구반 의장 피선이다.
ETRI 김형준 소장은 앞으로 사물인터넷 응용 서비스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핵심 표준 개발은 물론,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농업 등 다양한 도메인별 표준 개발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이 밖에도 김형준 소장은 지난 2020년 하반기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통신표준화회의(ASTAP) 의장으로도 선출된 바 있다. 또한, 통신 기술 표준화를 전담하는 연구반(SG13) 부의장 및 미래 네트워크 표준 작업반 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대한민국 표준 마에스트로’로 활동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제 표준화 경쟁력 제고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NEWS 2
우리나라가 ITU-T 12개 연구반 중 10개 연구반에서 의장 2석, 부의장 8석을 확보했다. 이중 무려 6석이 ETRI 연구원으로 채워져 매우 뜻깊다.
이번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세계 2위 의장단 수임국을 공고히 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 기술을 담당하는 정보보호 연구반(SG17)과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SG20)에서 의장석을 확보,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통신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NEWS 3
지난 7일, 독일에서 의료 영상 장비 분야의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ETRI와 독일 율리히 연구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율리히 연구소는 에너지 및 환경, 정보·뇌 등을 중점 연구하는 헬름홀츠 협회의 산하 연구기관으로, 향후 3년간 ETRI와 LF-MRI, H-MPI 등 의료 영상 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NEWS 4
ETRI는 24일 공군본부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국가·국방 정책 강화 및 상호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ETRI는 민·관·군 협력 R&D 및 혁신소요 창출을 위한 전문성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공군과의 기술교류 및 연구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본 행사에는 김명준 ETRI 원장, 박인호 공군본부 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능화 종합 연구기관 ETRI의 중장기 비전이 담긴 '2035 χ+AI 세상'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NEWS 5
ETRI가 28일, 대전광역시와 '마중물 플라자 조성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첨단기술 창업과 과학문화 창달을 위한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마중물 플라자는 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한데 모여 자유로운 기술창업과 협업을 위한 공동연구 공간이다. 연면적 8,78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마중물 플라자는 대전광역시가 추진하는 ‘실험실 창업혁신 단지’로서 국내 최초로 구축되는 사례로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