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5일, ETRI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가입 구좌 증대,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한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랑의 1구좌 후원으로 추진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전시가 이뤄졌다. 캠페인을 담당하는 운영복지실에서는 현장 접수를 받는 동시에 홍보 기념품과 사랑의 1구좌 가입신청서를 배부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사랑의 1구좌 홍보와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로 벌써 23년째를 맞은‘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은 지난 1999년, IMF 경제위기로 국민이 깊은 시름에 잠겨 있는 시기에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시작되었다.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약 34억여 원이 모금됐으며 679명의 장학생이 ETRI의 도움을 받았다. 연구원은 지난 12일에도‘2021년도 사랑의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원내에서 개최하며 중·고교생 60명에게 장학금 총 1억 4천 4백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ETRI는 향후에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조하면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및 후원 활동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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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신개념 하이브리드 전해질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7일, 유기-무기 전해질 간 계면 이온저항층¹⁾을 제거하여 이온전도도와 충·방전 성능을 향상한 하이브리드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성과는‘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즈²⁾’최신 호에 온라인으로 게재되면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기존 이차전지는 불에 잘 타는 액체 전해질³⁾을 사용해 폭발 위험성이 높았다. 특히, 휴대폰, 웨어러블 장치나 전기자동차 등에 이차전지 활용이 많아지면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소재 관련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꾸면⁴⁾온도 변화나 외부 충격에 의한 위험성을 낮추면서도 디자인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소재에 따라 계면 저항이 높거나 공정이 어려운 등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
이에 ETRI는 유기물, 무기물 소재를 섞어 안전하면서도 높은 전도도를 지니는 하이브리드 전해질을 개발했다. 유기물, 혹은 무기물로만 만들었을 때 나타나는 단점을 극복하면서도 우수한 전지 성능을 확보한 것이다.
본 연구를 주도한 신동옥 ETRI 지능형센서연구실 박사는“새로운 개념으로 전해질을 설계하면서 보다 폭넓은 이차전지 연구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전해질 연구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지닌 이차전지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News 2

ETRI, 테라헤르츠로 보안검색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일, ㈜대명티에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신발을 벗지 않고도 흉기, 폭발물 등 위험 물질을 찾아낼 수 있는 차세대 보안 검색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테라헤르츠파(THz)는 1초에 1조 번 진동하는 전자기파⁵⁾다. 테라헤르츠파는 의복이나 신발 등을 투과하면서도 전자파 에너지가 낮아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특성 덕분에‘꿈의 주파수’라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하다.
ETRI는 공항 내 전신 검색기에 사용되는 전파보다 주파수가 높은 테라헤르츠파의 특성을 활용하여 더 높은 해상도로 위험물질 은닉 여부를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본 보안검색 시스템은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 사람의 확인을 거치지 않고도 위험물질 소유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연구진은 첨단 데이터 처리 및 판독 기술을 적용해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지 않도록 연구·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2024년에 시제품을 개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실증운용을 거쳐 2025년에는 국내 인증을 획득한 뒤, 일반 대중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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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LHI-DSI, 생활안전연구개발협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H 토지주택연구원(LHI), 대전세종연구원(DSI)은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 생활안전 위험정보 알림 서비스 ▲도심지 침수 예·경보 시스템 ▲도시재해재난 안전 및 사회 안전 긴급구난 기술 등을 본격 개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ETRI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보행, 치안, 보건, 환경, 시설 등 영역에서 일상생활 속 안전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으로 생활안전 위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 기술을 개발 중이다.
ETRI가 추진하는 생활안전 예방서비스는 안전 위험들을 개인별 상황 및 장애 여부, 위치, 개인 선호도, 스마트폰 사용 조건 등을 파악해 맞춤형, 수요자 중심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LHI는 도시의 데이터를 활용한 대구광역시 일부 지역의 수재해(도시침수/급경사지) 예측 정보를 생산, 시민에게 경보를 전파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DSI는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 위험지역 예측, 위험/대피소 정보제공, 실시간 대피 우회경로 제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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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난제 해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신공법에 적합한 신소재를 자체 개발하여 마이크로 LED⁶⁾ 디스플레이 공법의 난제 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10~100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매우 작은 LED⁷⁾를 픽셀 광원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자체 발광 디스플레이다. LCD⁸⁾나 OLED⁹⁾ 디스플레이보다 선명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고 높은 발광 효율 등 장점이 많아 TV,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지금까지 발표된 모든 방식은 LED를 옮기는‘전사(轉寫) 공정’뒤, LED를 심는‘접합(接合) 공정’을 진행했다. ETRI는 자체 연구로 개발한 신소재인 사이트랩(SITRAB¹⁰⁾) 필름을 활용해 옮기고 심는 공정을 하나로 합쳤다. 세기가 균일한 면 레이저를 마이크로 LED가 접착된 사이트랩 필름에 수 초 동안 쏴서 전사와 접합이 동시에 구현되는 핵심 공정을 만들어 LAB¹¹⁾ 난제를 극복한 것이다.
개발된 공정의 핵심은 균일하게 레이저를 넓은 면적에 쏴도 붙이고자 하는 곳만 선택적으로 가열됨으로 마이크로 LED가 부착되는 것이다. 이로써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옮기고 심는 공정의 불편을 없앨 수 있었다. 해당 공법에 적합한 신소재도 자체 개발하면서 마이크로 LED는 물론, 미니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News 5

ETRI, 마중물 플라자 조성 위한 소통 나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7일, 원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마중물 플라자 조성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마중물플라자는 대전광역시가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공청회를 통해 마중물플라자 건설의 현안 및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산·학·연·관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ETRI는 본 마중물플라자가 창업자와 연구자가 협력해 사업기획에서 성공적인 사업화에 이르는 ‘링킹랩(Linking Lab)’이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창업공간이 단순히 공간만 제공했다면, 마중물 플라자는 창업의 모든 환경을 갖춘 공동연구실이다. 이로써 연구자와 청년 창업가, 기업, 지역사회를 하나로 연결, ETRI 연구자의 노하우와 기술상용화를 위한 융·복합 협업을 통해 기술창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TRI 김명준 원장은 “마중물 플라자는 ICT 분야 창업을 지원하고 연구원과 기업의 동반성장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운영 성공 10년의 노하우로 성공창업을 견인하는 마중물 공간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News 6

ETRI, ICT 유망기술 국가투자전략 토론회 개최

지난 5월 17일, ETRI와 과학기술혁신본부 및 외부 전문가들이 모여 ICT 유망기술 국가투자전략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ETRI 김명준 원장,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우운택 KAIST 문화기술대학원장, 안창원 (주) 바이브컴퍼니 스마트시티연구소장 등 산-학-연에서 모인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패널 발표와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연구원에서 추진하는 국가기술전략연구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ICT 유망기술 관련 국가 투자 전략 방향을 토론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에도 연구원은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전문과들과 함께 유망한 관련 기술 현황과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국가 투자 전략 방향을 제시하며 ICT 발전 방향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News 7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기도 성남시 ICT-문화융합센터에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2025년 전 세계 52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플랫폼 사업자는 물론, 현대자동차, CJ ENM, ETRI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총출동해 국내 메타버스 산업 지형도를 만드는 데 힘을 합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