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가『감염병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 인공지능의 기술 표준 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감염병 재난 전 주기에 걸친 AI 활용 사례를 분석하고 향후 감염병 재난 발생 시 대응 가능한 방안을 기술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Pandemic)으로 전 세계적으로 재난 대응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AI 기술과 표준 동향을 상세하게 종합 분석한 보고서는 처음이다.
국내·외 의료 AI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이번 보고서는 AI 기술과 ICT를 적극 활용하는 감염병 재난대응 기반 구축 및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13일, ETRI에 정양호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일행이 방문해 상호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TRI는 기관 및 주요 수행과제를 설명하고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최근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R&D 수행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 이에 관한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향후 국가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제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국책연구개발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업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세종시 공공자전거 서비스인 ‘어울링’의 이용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ETRI 머신러닝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시간대별 어울링 재배치 가이드를 만들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제 자전거 재배치에도 활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본 연구는 ‘디지털 트윈’ 첫 프로젝트 중 하나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영자전거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로써 ETRI 기술을 활용해 대여소 및 자전거 관리 효과를 높이고 시민들과 사용자 편의성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