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억 원 절감의 효과그동안 ETRI가 언어음성 DB를 배포한 업체들은 삼성전자, LG전자, KT, NHN, 다음, 보이스웨어, 쓰리소프트, 트란소노, 인피니티텔레콤, 디오텍, 시리우스소프트, CSLI, 솔트룩스 등이 있다.
현재 ETRI는 2014년 2월, 국내 54개 기관에 208개 DB를 배포하여 총 360억 원에 해당하는 비용 절감 성과를 얻었다. 이번에 배포하는 총 4종의 DB를 국내 10개 기관에 배포할 경우 최소 60억 원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ETRI는 국가DB사업을 통해 2014년 안에 프랑스어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며 오는 2017년까지 독일어, 러시아어, 동남아 국가들의 언어로까지 확장해 DB를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 모바일 인터페이스 분야의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 다국어 음성 DB 구축은 간과할 수 없는 과제이다. ETRI의 다국어 언어음성 DB 구축 및 보급을 통해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 언어 장벽으로 인한 소통의 한계를 점차 허물어나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