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직접 입어본 것처럼 실감나게, 확실하게!
옷을 사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경우 옷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입어 볼 수도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마네킹이나 피팅모델이 입고 있는 사진만 보고 구입하기 때문에 교환이나 환불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집에 앉아서 간편하고 자유롭게 옷을 살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의 장점은 쉽게 외면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나와 똑같은 체형의 아바타가 있어서 대신 옷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라고 말이다.
‘아바타’라는 말은 ‘신이 지상에 강림하다’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로, 아바타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한 SF영화를 통해서이다. 영화 ‘아바타’의 줄거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계종족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하여 원격 조정을 하는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킨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영화에나 존재했던 아바타가 스크린을 넘어 우리의 일상생활에 다가왔다. ETRI에서 개발한 ‘리얼 3D 신체 계측 기술’ 덕분이다.
나만의 3D 아바타, 새로운 온라인 패션문화를 만들다
사람의 3D 신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나와 동일한 외형 정보를 가지는 ‘나만의 3D 아바타’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이 기술은 2012년 1월 ETRI 연구진을 통해 개발되었다.
‘리얼 3D 신체 계측 기술’은 여러 대의 디지털카메라와 3D 센서의 특성 및 자세 보정 및 3D 신체 복원, 신체 주요부위 실측, 아바타 생성, 모션 추적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실제 가상의 의류 피팅 서비스를 시연해 보면 나를 모델로 한 3D 아바타가 등장하고 나에게 꼭 맞는 옷을 선정해 준다. 또 옷을 입고 움직여 보면 사용자 몸의 움직임이 옷에 그대로 전달되어 마치 매장에 가서 옷을 입어보는 느낌이 든다. 치마의 경우 팔랑거림까지도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특히 이 기술은 반경 1.5m의 설치공간만 있으면 이동설치가 가능해 기존 고정식 기술이 가진 공간 제약을 극복했다. 아울러 기존 고정식 신체 스캔의 기능과 성능을 유지하면서, 단 1초 만에 몸을 스캔할 수 있으며 기존 시스템의 10% 미만의 비용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옷을 구매할 경우 반품 비율이 무려 60%에 달하며 이에 따른 운영 및 유지비용이 온라인 서비스의 큰 장애요인이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로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단 10초면 3D얼굴 복원 끝!
한편 최근 ETRI는 이 기술과 연계해 두 장의 사진만으로도 단 10초 만에 3D 얼굴을 복원하는 3D 데이터 및 저작도구와 관련된 핵심 원천기술(다시점 영상기반 3D 얼굴복원 기술)을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카메라 두 대를 이용해 정면에서 얼굴을 촬영하면 좌·우측 사진의 대응점으로부터 3D 위치를 분석, 3D 얼굴 정보를 복원하는 일련의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두상까지 완벽한 3D 얼굴을 복원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2분30초. 이 기술은 촬영 사진과 표준 모델 질감 정보의 색조일치를 통해 완벽한 3D 얼굴을 복원할 수 있다.
이번 ‘리얼 3D 얼굴 복원 기술’과 ‘3D 아바타 생성 및 출력 서비스 기술’은 기존 제작사가 정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3D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기존 콘텐츠에서 벗어나 나와 내가 아는 지인,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하여 개인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향후 3D 프린트 시장은 물론, 교육용 e-러닝, 게임, 애니메이션, 완구 캐릭터, 테마파크, 의료시장 등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TV, 게임, 내비게이션에 이르기까지 3D시대로 불리는 지금, 하지만 표현의 한계, 공간 제약으로 인해 3D는 주로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간접 체험하는 정도로 만족했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Science Fiction, SF영화 속에서 ‘구경’만 했던 아바타가 우리 실생활에 찾아올 날도 머지않았다. ‘리얼 3D 신체 계측 기술’과 ‘리얼 3D 얼굴 복원 기술’은 우리를 3D기술의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옷을 사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경우 옷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입어 볼 수도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마네킹이나 피팅모델이 입고 있는 사진만 보고 구입하기 때문에 교환이나 환불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집에 앉아서 간편하고 자유롭게 옷을 살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의 장점은 쉽게 외면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나와 똑같은 체형의 아바타가 있어서 대신 옷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라고 말이다.
‘아바타’라는 말은 ‘신이 지상에 강림하다’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로, 아바타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한 SF영화를 통해서이다. 영화 ‘아바타’의 줄거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계종족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하여 원격 조정을 하는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킨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영화에나 존재했던 아바타가 스크린을 넘어 우리의 일상생활에 다가왔다. ETRI에서 개발한 ‘리얼 3D 신체 계측 기술’ 덕분이다.
나만의 3D 아바타, 새로운 온라인 패션문화를 만들다
사람의 3D 신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나와 동일한 외형 정보를 가지는 ‘나만의 3D 아바타’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이 기술은 2012년 1월 ETRI 연구진을 통해 개발되었다.
‘리얼 3D 신체 계측 기술’은 여러 대의 디지털카메라와 3D 센서의 특성 및 자세 보정 및 3D 신체 복원, 신체 주요부위 실측, 아바타 생성, 모션 추적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실제 가상의 의류 피팅 서비스를 시연해 보면 나를 모델로 한 3D 아바타가 등장하고 나에게 꼭 맞는 옷을 선정해 준다. 또 옷을 입고 움직여 보면 사용자 몸의 움직임이 옷에 그대로 전달되어 마치 매장에 가서 옷을 입어보는 느낌이 든다. 치마의 경우 팔랑거림까지도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특히 이 기술은 반경 1.5m의 설치공간만 있으면 이동설치가 가능해 기존 고정식 기술이 가진 공간 제약을 극복했다. 아울러 기존 고정식 신체 스캔의 기능과 성능을 유지하면서, 단 1초 만에 몸을 스캔할 수 있으며 기존 시스템의 10% 미만의 비용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옷을 구매할 경우 반품 비율이 무려 60%에 달하며 이에 따른 운영 및 유지비용이 온라인 서비스의 큰 장애요인이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로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단 10초면 3D얼굴 복원 끝!
한편 최근 ETRI는 이 기술과 연계해 두 장의 사진만으로도 단 10초 만에 3D 얼굴을 복원하는 3D 데이터 및 저작도구와 관련된 핵심 원천기술(다시점 영상기반 3D 얼굴복원 기술)을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카메라 두 대를 이용해 정면에서 얼굴을 촬영하면 좌·우측 사진의 대응점으로부터 3D 위치를 분석, 3D 얼굴 정보를 복원하는 일련의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두상까지 완벽한 3D 얼굴을 복원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2분30초. 이 기술은 촬영 사진과 표준 모델 질감 정보의 색조일치를 통해 완벽한 3D 얼굴을 복원할 수 있다.
이번 ‘리얼 3D 얼굴 복원 기술’과 ‘3D 아바타 생성 및 출력 서비스 기술’은 기존 제작사가 정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3D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기존 콘텐츠에서 벗어나 나와 내가 아는 지인,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하여 개인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향후 3D 프린트 시장은 물론, 교육용 e-러닝, 게임, 애니메이션, 완구 캐릭터, 테마파크, 의료시장 등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TV, 게임, 내비게이션에 이르기까지 3D시대로 불리는 지금, 하지만 표현의 한계, 공간 제약으로 인해 3D는 주로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간접 체험하는 정도로 만족했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Science Fiction, SF영화 속에서 ‘구경’만 했던 아바타가 우리 실생활에 찾아올 날도 머지않았다. ‘리얼 3D 신체 계측 기술’과 ‘리얼 3D 얼굴 복원 기술’은 우리를 3D기술의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