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안방에서 곧 경험하게 될 최상의 음향기술이 기술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에 대한 음질 평가 실험을 통해 음질 및 성능의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며, 현재 상용화를 위한 안정성 실험을 진행 중이다. 현재 CGV, 롯데시네마 등 국내 주요 영화관 14곳과 공연장 3곳에 프로세서 설치를 완료하여 시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도 1개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는 몇 개의 영화를 통해 기술검증 실험을 수행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 다양한 영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소닉티어는 향후 영화관 이외에도 홈 엔터테인먼트 VOD 시장과 대형 전시관, 홀로그램 전시장, 중국 등 해외시장, PC용 플레이어, 가전사 등을 타겟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ETRI는 올해 오디오 코덱의 업그레이드 개발을 계속 추진하고, 추가 R&D 지원사업을 통해 영화촬영 후 후처리 작업에 꼭 필요한 저작도구 개발을 통해 관련 중소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천만 관객 시대, 이제 관객들이 기대하는 영화의 품질은 높아질 만큼 높아졌다. 4K 같은 초고화질 영상에 맞춰 오디오의 품질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다. ETRI가 개발한 디지털 시네마를 위한 차세대 다채널 오디오 프로세서를 통해 더 풍성해진 음향 서비스는 올해 안에 다양한 영화를 통해 제공됨으로써 관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게 될 것이다.
한류가 대중음악을 넘어 드라마, 영화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다채널 오디오 프로세서를 통해 음향기술도 대한민국이 세계 일류로 앞장서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