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는 12일 백만조(百萬兆) 전략의 실행을 위한 첫 단추로 연구원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ICT 관련 중소·중견기업 141개 기업에 대해『1실 1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인정서 증정식을 가졌다.
‘백만조 전략’은 오는 2017년까지 적극적인 연구원 창업 독려와 연구소 기업 설립 등을 통해 중소기업 1백(百)개 구축한데 이어 중소기업을 직접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500개 중소기업의 1만(萬)명 고용 창출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원한 500개 기업들의 매출을 각각 20억원씩 늘려 1조(兆)원의 매출을 견인하는 게 이른바 ‘백만조 전략’의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흥남 ETRI 원장은 “백만조 전략은 ETRI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프로그램”이라며 “1실 1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하나의 연구실이 하나의 히든챔피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