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Vol.222
NEWS 1
ETRI가 4월 11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포츠 산업 및 과학의 첨단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스포츠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포츠산업을 4차 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한 첫 시도다.
양 기관은 스포츠산업 정책 수립 및 중장기 연구개발(R&D) 추진과 관련된 의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과학(국가대표선수 경기력향상, 첨단스포츠기술 활용) 및 스포츠의학 연구와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TRI는 문체부의 지능형 개인 맞춤 재활운동 서비스 기술개발 등을 통해 의료·스포츠 연계 빅데이터 플랫폼 연구, AI 기반 운동 분석·추천 연구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TRI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스포츠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술의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기술들을 국가대표 선수들에 적용하여 경기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학술세미나, 포럼 공동 개최, 제반 자료 공동 활용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할 전망이다.
NEWS 2
ETRI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4월 16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NAB) 2023'에 참가, 최신 UHD 방송기술과 5G 융합 송·수신 방송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ETRI가 국내 방송장비 업체들과 함께 공개한 기술은 북미디지털방송표준화기구(ATSC) 3.0 기반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산업적 활용성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기반기술은 UHD 방송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핵심기술들이다. ▲역호환성을 지원하는 미모(MIMO) 전송 시스템 ▲UHD 및 HD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 공시청 시스템 ▲다수의 사용자에게 지상파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5G-MBMS 융합 송수신 시스템 등이다.
이 기술들은 ETRI가 KBS, 클레버로직, 카이미디어, 아고스, 로와시스 등 국내 방송장비 업체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국내 독자 기술이다. 이번 기술이 국내 방송 산업의 기술적 역량을 구축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NEWS 3
ETRI와 중앙대학교가 4월 14일 학연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학연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방승찬 원장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창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학연협력연구, 공동연구 수행, 인력 공동 활용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다지기로 했다. 또한 학연 교류 활성화를 위한 모범 사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ETRI는 중앙대와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한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를 책임질 많은 우수 인력 양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방승찬 ETRI 원장은 “현재 첨단 기술 중심의 기술 패권주의 심화, 국가 디지털 대전환 등 우리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과학기술로 새로운 차원의 문명을 열고, 인간의 삶과 공동체에 기여할 참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