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무선전송연구부 방승찬 박사가 지난 24일, 장학금 3천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방승찬 박사가 ‘제11회 한국공학상’ 수상을 기념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하고자 결정한 것이다. 한편, 방승찬 박사는 지난해 말 ‘한국공학상’ 포상금을 모교인 서울대 공대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본 ‘한국공학상’은 공학 분야에서 세계 정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국가 경제 및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 되는 상으로, 방승찬 박사는 지난해 말 2세대 CDMA, 3세대 W-CDMA/cdma2000, 그리고 4세대 LTE 이동통신 표준 및 시스템기술 개발에서 큰 업적을 이뤄 국가기술력을 제고하고 국위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성적우수학생 10명에게 2년6개월 동안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방승찬 박사는 “장학금을 수혜 받은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TRI는 2003년부터 사랑의 1구좌 직장인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15일 전국 최초 직장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