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보도자료] ETRI 미디어 기술, 기술료 1천억원 돌파_FF.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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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 : 2025.7.24.(목) |
배포번호 : 2025-5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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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처 : ETRI 홍보실 |
ETRI 미디어 기술, 기술료 1천억원 돌파
- MPEG·ATSC 국제표준 2천건, 미래 기술료도 1천억 예상돼
- 전세계 50억대 이상 기기에 적용, 경제적가치 1조 3천억
- 연구기관 국제표준화 성공 모델, 기술-표준-수익 선순환 실현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미디어 압축 및 방송 전송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며, 막대한 기술 수익과 글로벌 산업 기여를 실현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디어연구본부는 박사급 연구원 80여명이 소속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조직이다. 지난 20여 년간 비디오·오디오 압축 기술과 방송 전송 기술 분야에서 엠펙(MPEG)·북미 방송 표준화 기구(ATSC) 중심의 핵심 원천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고효율 비디오 압축(HEVC) ▲다용도 비디오 압축(VVC) ▲개방형 비디오 압축(AV1) ▲음성 및 오디오 통합 압축(USAC) ▲다채널 오디오 압축(3DA) ▲HTTP 기반 적응형 스트리밍 기술(DASH) ▲방송 전송(ATSC 3.0) 기술 등 미디어 분야 주요 국제 표준에서 2천여 건의 특허를 확보했고, 누적 기술료는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더해, 이러한 기술들이 앞으로도 글로벌 산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향후 1,000억 원 이상의 추가 기술료 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했다.
특히, 오디오 압축 표준인 음성 및 오디오 통합 압축(USAC) 및 다채널 오디오 압축(3DA)은 MPEG 공식 품질 평가에서 각각 2008년, 2014년 독일 프라운호퍼(FhG)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기업 돌비(Dolby), 소니(Sony)를 앞서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ETRI 연구개발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다.
2023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제144차 MPEG 국제표준화 회의에서는 ‘기계를 위한 비디오 특징 압축 기술(FCVCM)’ 부문에서 ETRI가 세계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AI 기반 미디어 처리 분야에서도 기술 우위를 재확인했다.
또한,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 전송기술은 브라질의 차세대 방송 규격 ‘TV 3.0’의 핵심 기술로 채택되어, 2024년 7월 SBTVD 포럼에서 공식 표준으로 인정받았다. 함께 채택된 VVC 및 3DA 압축 기술은 브라질 방송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ATSC 3.0 표준 기술은 지난 2017년, 북미(北美) 차세대 방송표준으로도 채택되었다. ATSC 3.0은 기존 ATSC 1.0에 비해 더 높은 화질(UHD), 양방향 서비스,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2017년 세계최초로 지상파 UHD 방송에 도입되었으며, 미국에서는 2020년 NextGen TV 본방송에 도입되었고, 이후 차세대 방송 표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국제표준화 성과는 기술료 수익 창출로 이어졌으며, 다시 도전형 원천기술 연구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 최근 6년간 ETRI 기술이 창출한 미디어 코덱 분야 경제적 가치는 약 1조 2,915억 원으로 추산된다.
ETRI 기술은 현재 전 세계 50억 대 이상의 스마트폰, TV, 셋톱박스, 차량용 기기 등에 칩 또는 소프트웨어 형태로 탑재되어 있으며, 국민들은 일상 속에서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을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있다.
현재 ETRI는 6세대 압축 기술인 Beyond VVC 및 Post USAC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공간음향, 입체 공간 비디오, AI 기반 압축 등 초고화질 메타버스, XR, 디지털 트윈, 생성형 콘텐츠의 효율적 전송을 위한 미래 미디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AI가 생성한 멀티모달 콘텐츠의 저장 및 전송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ETRI 이태진 미디어연구본부장은“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 산업 적용, 특허 수익화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독자 기술 기반의 기술 주권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TRI의 미디어 기술은 기술력, 경제성, 산업 파급력 측면에서 고른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독자적 기술로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기술 주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ETRI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아 ▲지상파 8K 미디어 브로드캐스트 송수신 기술 개발 ▲ATSC 3.0 이동방송 수신칩 개발 ▲초실감 테라미디어를 위한 AV부호화 및 LF 미디어 원천기술 개발 등을 수행 중이다. <보도자료 본문끝>
용어설명 |
1) 고효율 비디오 압축(HEVC, H.265) :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H.265): ITU-T와 ISO/IEC 국제 표준화 단체에서 공동으로 제정한 고효율 비디오 압축 표준으로, 이전 표준인 H.264/AVC보다 최대 50%의 더 높은 압축률을 제공함. 4K 및 8K 비디오 같은 고해상도 영상을 효과적으로 압축할 수 있어 네트워크 대역폭 절약과 저장 공간 절감에 유리하며, 스트리밍, 방송, 저장 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음
2) 다용도 비디오 압축(VVC, H.266) : ITU-T와 ISO/IEC 국제 표준화 단체에서 공동으로 제정한 다목적 비디오 압축 표준으로, 이전 표준인 H.265/HEVC보다 최대 50%의 더 높은 압축 효율을 제공하는 최신 비디오 압축 표준임. 4K, 8K 등 고해상도 비디오, 360도 영상, 스크린 콘텐츠 영상 등을 효율적으로 압축할 수 있으며, 스트리밍, 방송, AR/V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음
3) VP9(Video Processor 9): 구글에서 개발한 비디오 압축 표준으로, 고해상도 비디오를 효율적으로 압축하여 스트리밍할 수 있게 설계되었음. VP9는 H.265/HEVC와 유사한 압축 효율을 제공하고,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될 수 있어 널리 채택되고 있음. 주로 YouTube와 같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사용되며, 4K 및 8K 비디오 콘텐츠를 지원하여 네트워크 대역폭 절약과 품질 개선에 기여함
4) AV1(Alliance for Open Media Video 1): 비디오 압축 표준으로, 여러 기술 기업이 참여하는 Alliance for Open Media에서 개발함. AV1은 높은 압축 효율을 제공하여 HEVC와 VP9보다 더 낮은 비트 전송률로 고해상도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음.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호환성을 지원해, 4K 및 8K 비디오, AR/VR 콘텐츠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
5) 음성 및 오디오 통합 압축(USAC, Unified Speech and Audio Coding): ISO/IEC 국제표준화 단체(MPEG)에서 제정한 고효율 오디오 압축 표준으로, 음성과 오디오를 하나의 코덱으로 통합해 부호화할 수 있는 코덱 기술임. 저비트율(12~64kbps)에서도 높은 음질을 제공하며, 특히 스트리밍, 방송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음.
6), 다채널 오디오 압축(3DA, MPEG-H 3D Audio): ISO/IEC 국제표준화 단체(MPEG)에서 제정한 차세대 오디오 코딩 표준으로, 채널 기반, 오브젝트 기반, HOA(Higher Order Ambisonics) 기반 오디오를 모두 지원하는 고급 오디오 코덱 시스템임. 청취자의 위치나 재생 환경에 따라 오디오를 동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 구현이 가능함. 현재 국내 UHD 방송과 ATSC 3.0 방송 표준에 채택되어 실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음
7) HTTP 기반 적용형 스트리밍 기술(DASH): ISO/IEC MPEG 국제표준화 단체에서 제정한 미디어 스트리밍 표준으로,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영상 품질을 자동으로 조정함으로써 끊김 없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의 스트리밍 방식과 달리 HTTP를 기반으로 하여 기존 웹 인프라와의 높은 호환성을 가짐. 콘텐츠를 세그먼트 단위로 나누고, 다양한 비트레이트 버전으로 전송함으로써 사용자 단말이 상황에 맞는 품질을 선택해 재생할 수 있게 하여, 유튜브, 넷플릭스, MPEG-H 등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와 표준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음
8) ‘기계를 위한 비디오 특징 압축 기술(FCVCM)’: FCVCM, Feature Compression for Video Coding for Machines ISO/IEC 국제표준화 단체(MPEG)에서 제정 중인 표준으로, 기계의 시각 인식 작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영상 부호화 기술로, 일부 연산은 단말에서, 일부는 서버에서 수행하는 분산 연산 환경(Split Computing)을 대상으로 한다. AI 기반의 특징 압축 변환 방식과 기존 비디오 부호화 기법을 결합해 높은 압축 효율과 인식 성능을 제공하며, 현재 MPEG-AI Part 4 FCM (Feature Coding for Machines)로 국제 표준화가 진행 중이고, 2027년 1월 표준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9) SBTVD(Sistema Brasileiro de Televisão Digital, English: Brazilian Digital Television System) 포럼: 브라질 디지털 TV 표준화 기구로서, 브라질 디지털TV 관련 논의 및 회의를 주관하는 공식 기관이며, 시스템 규제를 담당하는 정부 산하 기관인 브라질 디지털 TV 개발 위원회의 기술 자문역할도 수행합니다. 2024년 7월, SBTVD에서 ATSC 3.0 표준을 공식 채택, 2024년 12월, 브라질 정부인 통신부(MCom, Ministry of Communication)에서ATSC 3.0 표준 최종확정 이후 법령(시행령)으로 대통령 승인을 기다리는 중임.
10) Beyond VVC: VVC 표준 이후의 차세대 비디오 압축 기술을 포괄하는 용어로, 기존의 전통적인 신호처리 기반 접근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도입하여 압축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됨. 현재 ITU-T와 ISO/IEC 국제 표준화 단체에서 공동으로 표준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초고해상도 영상, AR/VR, 실시간 스트리밍 등 차세대 응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함
11) Post USAC: USAC 이후의 차세대 오디오 압축 기술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실세계와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몰입형 음향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코덱 기술임. 이는 다자간 음향 소통에서 초현실적인 실재감을 제공하기 위해, 저지연과 고음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오디오 코덱 기술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
참고1 |
미디어연구본부 대표성과 및 R&D 추진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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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2 |
미디어연구본부 주요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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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3 |
미디어연구본부 예상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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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4 |
국제표준특허 확보 현황 및 추산근거 |
◦(ETRI 코덱시장 창출 기여) 비디오/오디오 코덱별 세계 표준특허풀에서 ETRI 점유율은 상승 중
- 비디오(HEVC, VVC): 0.7%(’19년)→1.4%(’24년)
- 오디오(USAC): 0.59%(’19년)→0.64%(’24년)
① 세계 비디오/오디오 코덱시장 규모
② 코덱별 세계 표준특허 내 ETRI 점유율(비중)
★ ETRI 기술의 코덱시장 가치창출 효과 : 6년간(’19년~’24년) 총 1조 2,915억원* * 세계 코덱시장 추세와 ETRI 점유율을 기반으로 간략히 추정된 ETRI 기술의 코덱 시장창출 기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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