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보다
1,000배 빠른
저속이동용 무선전송시스템
통신 역사 한 획을 긋다!
세계 최초?3.6Gbps?급무선전송시스템(NoLA)?개발
2007년 10월, ETRI는 4세대 이동통신(IMT-Advanced)의 정지 및 저속(3km/h) 이동시 최소 요구 규격인 1Gbps보다 3배 이상 빠른 3.6Gbps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저속이동용 무선전송시스템(NoLA;(New Nomadic Local Area Wireless Access))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개발로 우리나라는 CDMA, 와이브로(WiBro), 지상파DMB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 최초 원천기술을 확보해 이동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와 있음을 입증했다.
01
무선으로 영화 한편 받는데
1분이면 OK
ETRI는 2007년, 4세대 이동통신(IMT-Advanced)의 정지 및 저속(3km/h) 이동시 최소 요구 규격인 1Gbps보다 3배 이상 빠른 3.6Gbps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저속이동용 무선전송시스템(이하 NoLA)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당시 약 100Mbps 속도의 광랜으로 영화 한 편을 1분 정도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다면, 개발된 기술은 단 수 초만에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5GB급 백과사전과 HD급 동영상 등은 약 10여 초 이내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따라서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하면 HD급 동영상과 고화질 콘텐츠를 가정이나 사무실, 대학 강의실 등에서 실시간 무선환경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서비스가 실현이 가능해진다. 또한, 유선과 무선·통신과 방송이 융합되는 차세대 통신기술인 NoLA기술이 구체화되면 나노기술(NT)·바이오기술(BT) 등이 IT와 융합되면서 기존 세대에서는 불가능했던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가상현실·생체인식 등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다. 이와 함께 초고속 대용량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무선 IPTV 및 홈네트워킹 시장 등이 활성화될 수 있다.
개발된 기술은 당시 유럽과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1Gbps 정도의 시스템이 개발되어 있는 정도였으며,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차세대 무선 전송의 핵심기술로 경쟁이 치열한 분야일 뿐만 아니라 실시간 구현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산재되어 불가능에 가까운 기술이었다.
그러나 ETRI는 이러한 여러 난제를 ▲ 여덟 개의 다중 안테나를 사용한 미모 (MIMO) 기술 ▲ Multi-Rate LDPC 부호기 기술 ▲ Multi-Gigabit LDPC 복호기 설계 및 구현 기술 ▲ Multi- Gigabps급 Throughput(처리량) 제공 무선제어 기술 등 네 가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했으며, 현재까지 선진국에 비해 최소 1년 이상 최대 3년 앞선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
CDMA, 와이브로(WiBro), 지상파DMB에 이어 IT 강국 Korea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획을 긋는 획기적인 연구결과로서, 향후 산업체와 공동으로 상용화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02
지속적인
연구성과로 얻은 놀라운 기술
ETRI는 이 기술과 관련해 2006년 4건의 국제특허, 4건의 국내특허를 출원했으며, 추가로 약 16건의 국제특허와 20여건의 국내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IEEE 802.11ac (VHT) Task Group을 통해 3Gbps급 무선전송기술의 표준화를 추진하였다. VHT 기술은 IMT-Advanced 저속이동 표준 후보 중의 하나로, IEEE 802.11n의 후속 표준이다.
이처럼 놀라 기술은 4세대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초고속 대용량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무선 인터넷 TV(IP TV) 시장, 홈네트워킹 시장 등을 고려할 때 수조 원의 시장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핵심으로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