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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보도자료

ETRI, 연구소기업 출범

ETRI, 연구소기업 출범

- 27일, (주)오투스, 매크로그래프 대덕서 현판식
- 3년내 20여개 설립목표, 신성장동력 이바지



      벤처붐이 한창일던 1998년, 골드러시를 이루듯 대덕에서 일하던 연구원 박사들은 너도나도 벤처 붐을 타고 창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대덕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원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도 예외는 아니어서 190여개의 크고 작은 ETRI출신 벤처기업(EVA)이 탄생하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ETRI는 ‘벤처 사관학교’라는 명성을 듣게 되었다. 지금까지 EVA는 코스닥에 13개가 상장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07년 8월, ETRI는 이제 또다시 ‘연구소 기업’이라는 이름으로 출사표를 내던졌다. 연구원에서 기술을 엄선하고 직접 투자한 회사이므로 기존 벤처창업보다는 진일보된 것이다.

      ‘연구소 기업’이란 정부출연 연구원이 보유한 기술 및 특허기술로 설립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해 특구내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연구소기업은 각종 세제지원의 혜택은 물론, 기술가치 평가비용 및 창업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연구기관의 기술과 민간의 경영능력, 마케팅 능력의 조화를 통하여 기업을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7일, ETRI는 연구소기업 1호인 (주)오투스와 2호 (주)매크로그래프의 현판식을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에서 개최했다.

      두 개의 연구소기업은 ETRI에서 직접 기술을 엄선하고 투자한 회사로서 지난 30년간 축적된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제품 상용화에 만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오투스의 박권철 대표는 그간 ETRI IT기술이전본부장을 비롯, 교환기술연구부장을 맡는 등 ETRI에서 경력 25년의 잔뼈가 굵은 베테랑급 연구원이며 (주)매크로그래프의 이인호 대표 또한 ETRI에서 디지털액터연구팀장을 이끌며 최고 기술이전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신기록을 경신해온 스타급 연구원 이다.

      ETRI 연구소 기업 1호가 된 (주)오투스는 차량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한 안전운행 서비스 등 텔레매틱스 분야 사업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자동차 진단모듈을 차량에 부착하면 운행정보 등을 휴대폰, 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줌과 동시에 ‘차안애’라는 서비스를 내세워 네트워크를 통한 웹 서비스, 메일 서비스를 함으로써 운전자가 언제, 어디서나 자동차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사전 정비가 가능토록 하는 기술로 여성이나 초보운전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전망이다.

      또한, (주)매크로그래프는 영화 ‘중천’을 통해 제 44회 대종상 영화제 영상기술상을 수상한 디지털 액터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의 헐리우드 진출을 목표로 특수효과 및 애니메이션 등 컴퓨터 그래픽(CG)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TRI 최문기 원장은 이날 개최된 현판식에서 “연구소 기업으로서 최초 분가한 두 기업에 대해 기대가 매우 크다. 향후 두 회사를 시발점으로 금년내 3호, 4호를 비롯, 3년내 20여개의 연구소기업을 만들어 ETRI의 신 르네상스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구소기업 현판식장에는 산업기술연구회 이호일 이사장을 비롯, 박인철 대덕특구지원본부 이사장, IITA 이성옥 원장 등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 새롭게 출발하는 기업을 축하해 주었다.

      이로써 대덕특구내 연구소기업은 제 1호 원자력연의 (주)선바이오텍, 제 2호 기계연의 (주)템스, 제 3호 표준연의 재원세라텍, 제 4, 5호는 ETRI의 (주)오투스, (주)매크로그래프 등 총 5개가 되었다.


[배포번호 : 2007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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