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제12연구동 20일 기공식 가져

- 연구공간 부족문제 해결, 쾌적한 연구환경 마련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20일, 『ETRI 중장기 발전을 위한 기초기반연구준비금 종합활용계획』의 일환으로 제12연구동 기공식이 산업기술연구회 이호일 이사장, 최문기 ETRI 원장, 건설사 관계자, 원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에서 열렸다.

      ETRI는 그동안 대전 본원과 어은동 소재 연구동에 텔레매틱스․USN연구단이 각각 별도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등 연구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12연구동 신축을 시작했다.

      제12연구동은 2006년 “제12연구동 설계 현상공모”를 통해 기본설계(안)을 확정한 후 올해 문화재 발굴조사 등 건물 신축에 필요한 사전 절차와 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를 마쳤다.

      제12연구동은 오는 200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면적 약 2,500㎡, 연면적이 약 14,300㎡로 지하1층 및 지상7층 규모의 연구시설로 건설되며, 보다 나은 연구환경에서 연구 업무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TRI 최문기 원장은 “제12연구동 신축으로 21세기 새로운 기술트랜드인 『융․복합 기술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라고 말하고, ”ETRI 중장기 발전을 위한 연구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