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창립기념식 개최
-‘인간중심 IT융합기술 선도기관 실현’당부
- 영예의‘에트리 맨’에 김강호, 강성원 연구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5일, 원내 7동 대강당에서 이호일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2007년도 창립기념식에서 ETRI 최문기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IT영역의 확장을 통한 BT와 NT간의 융합으로 새로운 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여 IT강국 코리아의 명성을 이어나가자”고 말한뒤 ETRI 비전인 ‘인간중심 IT 융합기술 선도기관 실현’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비전달성을 위해 ▲세계 일등기술과 핵심원천기술 및 세계 최초기술 확보를 통해 ‘융합형 R&D역량 일류화’ ▲ 국제표준기술과 국제표준전문가 육성 및 국제협동연구 강화를 통해 ‘선도형 글로벌 역량 강화’ ▲ 특허, SCI 논문의 질적 개선과 기술료 수입의 확대 및 연구소 기업설립 활성화를 통해 ‘시장창출형 지적재산권/상용화 확대’를 이룩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ETRI 창립 기념식을 축하차 방문한 산업기술연구회 이호일 이사장은 임직원의 그간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며 “ETRI는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고, IT융합연구를 주도해야 한다”며 “ETRI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ETRI는 매년 창립기념식에 우수부서상과 우수직원 표창을 실시하는데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상에는 이동통신연구단 이숙진 책임연구원을 비롯, 올해의 에트리맨(ETRI MAN) 수상자로는 IT융합.부품연구소 강성원 책임연구원과 디지털홈연구단 김강호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 부서상, 우수기술이전상, 우수직원상, 신입직원상, 우수 논문상, 우수 특허상, 표준화상, 공로상 등에 대한 연구원 포상도 있었다.

특히, 우수기술이전상에는 사람의 손만 잡아도 명함이 교환되거나 음악을 들을수 있는 ‘디지털 인체통신기술’이 뽑혔다.

ETRI는 창립기념식이 끝나고 1연구동 앞 잔디밭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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