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차세대통신망 국제표준 주도
- 배포일200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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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영 표준전문위원, ITU-T 식별자관리 포커스그룹 협력팀 결성 및 연락담당관직 진출
전화, 인터넷, 무선망을 단일 공통망으로 통합하여 음성과 데이터통신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차세대통신망(NGN) 분야에서 국내 연구진이 국제표준화 부문 ‘연락 담당관’(Liaison Officer)으로 진출, 향후 주도적인 표준화 활동이 예상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1일, IT기술이전본부 표준연구센터의 안재영 표준전문위원이, 지난달 12일부터 4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식별자(ID)관리 포커스그룹 회의에서 연락 및 협력그룹이 결성되어 연락 담당관에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향후 차세대통신망에 적용될 다양한 번호, 주소, 아이디(ID) 등 식별자의 통합 관리체계에 대한 ITU-T내 3대 주력 표준화 그룹간 협력연계를 주도할 공식적인 입장을 확보하였으며,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ETRI 측은 설명했다.
ETRI는 안재영 표준전문위원이 연락담당관으로 진출함으로써 최근 국제적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차세대통신망의 식별자체계 진화에 대한 ITU-T내 국제 표준화 연구의 협력과 균형추진에 한국이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TRI IT기술이전본부 표준연구센서 이형호 센터장은 “차세대 통신망 환경의 전개로 인해 식별자 체계가 변혁의 계기를 맞고 있는데 이는 각종 서비스 상업화에 큰 영향을 줄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서 국제적으로 경쟁과 영역다툼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협력을 통해 국제적 영향력을 증대할 공식적 입장을 갖는 연락담당관 진출은 차세대통신망 식별자체계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제 표준화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TRI 안재영 표준전문위원은 현재, ITU-T의 국제 식별번호 연구그룹인 스터디 그룹 2 에서 ‘번호체계의 진화’(Future of Numbering) 관련 협력그룹의 의장직도 담당하고 있다.
한편, ETRI 서비스융합표준연구팀(팀장 이승윤)은 정보통신부의 "광대역통합망 통합번호체계 표준개발" 과제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과제수행의 결과를 바탕으로 ITU-T에서 번호 및 식별자 관리의 진화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배포번호 : 2007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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