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ETRI소식 상상을 현실로, 진화하는 ICT세상, 고객과 함께 ICT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경영일반보도자료

ETRI, 中企에 보유특허 이전 추진

ETRI, 中企에 보유특허 이전 추진
- 국가 R&D 연구성과 민간이전 상용화 기대
- 무선전송 등 1,300여건 8개 기술분야 이전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유용한 특허를 저렴하게 이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생각입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가 지난 30년간 보유해온 특허중 무선전송, IT부품, 이동통신, 네트워크, 콘텐츠 기술 등 8개 기술분야 1,300여건의 특허에 대하여 중소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매입수요를 조사한 후 이전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ETRI는 5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IT중소기업들의 지재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IT839 기술분야별 「IPR 공동대응 협의체」 발족식후 "ETRI 우수특허 이전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ETRI 기획본부 지적재산팀 신정혁팀장은 “ETRI는 정보통신 연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1,800여건의 보유특허에 대하여 지난 1년여에 걸쳐 외부전문기관을 통하여 특허가치 분석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에 그 중 일부에 대하여 특허분석결과를 ETRI IT기술이전본부 홈페이지(http://www.itec.re.kr)에 공개하고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희망기업에 소유권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ETRI는 그동안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민간에 이전할 때, 중소기업이 특허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인력이나 자금이 부족하여 휴면특허의 민간이전이 활성화되지 못한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외부 전문가를 통하여 기술성, 시장성 측면에서 보유특허의 가치를 분석하여 등급별로 분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 개별 특허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평가의견도 함께 공개함으로써 특허 수요자의 입장에서는 보다 손쉽게 매입 대상 특허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TRI는 이번 특허이전은 다수의 이동통신 관련특허를 일괄 이전함으로써, 수요기업의 선택폭을 확대했으며 중소기업의 선택편의성 제고와 위험경감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한편, ETRI는 이번 보유특허 민간이전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외국업체의 특허 로열티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IT중소기업의 특허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TRI는 최근 3년간 16개 업체에, 261건의 보유특허를 이전한바 있으며, 내년에도 특허기술 민간이전 사업을 계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배포번호 : 2006 - 10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