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지식경영 실천사례,‘국제 지적자본 학술대회’에서 발표
- 배포일200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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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적자본 학술대회’에서 발표
- CDMA,WiBro,지상파DMB 등 우수연구결과 창출 원동력 재조명
- 22일, 서울 코엑스 본관 3층에서 ‘지식경영의 장’ 마련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는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한국지식경영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지적자본 학술대회(World Congress on Intellectual Capital: WCIC)』에서 ETRI의 지식경영 및 지적자본기반 경영 실천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번 『국제 지적자본 학술대회』개막식 행사에는 지적자본의 세계적인 석학인 칼-에릭 스베이비(Karl-Erik Sveiby)박사와 리프 에드빈슨(Lief Edvinsson)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지식경영의 현재 국내‧외 연구동향과 다양한 실천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프랑스,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한국 등에서 투고된 12편의 학술연구논문이 3개 세션(Session)으로 나누어 발표되고 ETRI, KT, 삼성종합기술원, LG Phillips LCD,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국내기업의 지식경영 실천사례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ETRI는 2006년 8월, 3년에 걸친 지적자본의 측정치를 함께 수록한 『2005년 지적자본보고서』에서 기존에 주요하게 다루어지던 유형의 결과물(논문, 특허, 기술료 등)뿐만 아니라, 연구자의 역량과 경험, 실패를 통한 지식축적, 연구기관의 대외명성과 고객만족도 등의 무형적인 요소에 대한 측정치를 수록하는 등 지식경영 및 지적자본기반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ETRI 임주환 원장은 “ETRI의 TDX, DRAM, CDMA, 와이브로(Wibro), 지상파DMB 등 우수한 연구결과물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보다 새롭고 정밀한 방법으로 분석‧재조명하여 첨단과학기술을 선점하는 블루 오션(Blue Ocean)전략으로 21세기 세계 최고 IT R&D 기관으로서의 토대를 다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본 행사를 공식 후원하게 되었으며, 2003년 말부터 지적자본의 극대화를 통한 연구원의 발전방향 수립을 위해 전담팀(지적자본팀)을 신설하여 연구원에 적합한 지적자본 측정모델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04년 이후 매년마다 지적자본을 측정하여『ETRI 지적자본보고』를 발간‧공표하고 있다.
<참고자료>
※ 기조강연 교수 소개
칼-에릭 스베이비(Karl-Erik Sveiby)
칼-에릭 스베이비 박사는 ‘지식경영의 창시자(founding father of knowledge management)’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지식경영 분야의 대가이다. 그는 지난 25년 동안 ‘지식과 비즈니스’라는 화두를 가지고 연구하며 실천해 온 지식경영의 최첨단에 선 학자이자 사업가이며 컨설턴트이다. 2006년 현재 그는 범세계적인 지식경영 컨설턴트 네트워크인 Sveiby Knowledge Associates (SKA)를 이끌고 있으며 핀란드 헬싱키의 한켄경영대학원Hanken Business School에서 지식경영 담당 교수, 호주 시드니 Macquire경영대학원 및 브리스베인 Griffith 경영대학원의 명예교수, 그리고 Hong Kong Politechnic 대학의 객원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1980년대 초부터 지식 및 지식조직의 경영에 대해 연구를 시작하여 오늘날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의 기초를 수립하였고, 이후 12여권의 저서와 논문 등을 통해 지식경영의 세계적인 권위자가 되었다. 스베이비 박사는 1986년에 Anders Risling과 함께『노하우 회사(Kunskapsföretaget)』라는 책을 출판했는데, 이 책은 스칸디나비아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은 연구자와 실무자들을 고무시켜 무형자산의 관리와 측정을 연구하는 실천공동체를 형성케 함으로써 스칸디나비아에서 ‘지적자본 운동’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당시 스베이비 박사가 이끌었던 무형자산 연구그룹은 『새로운 연차보고서(Den Nya Arsredovisningen, Sveiby et al. 1988)』와 『무형자산 대차대조표(Den Osynliga, Sveiby et al. 1989)』를 출간했는데, 많은 스웨덴 기업들이 여기서 제안된 내용을 채택하였고, 1994년 스웨덴 서비스업 평의회(Swedish Council of Service Industries)는 회원사들에게 연차보고서 작성 시 스베이비 박사가 제안하고 있는 내용을 수록할 것을 권고하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오늘날 스웨덴 상장 기업들은 무형자산 공시의 개척자가 되었으며, 지식경영과 지적자본 운동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적자본 보고나 무형자산 보고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Scandia, WM-Data, Celemi 등은 스베이비 박사가 제시한 개념과 원칙을 토대로 하고 있다.
리프 에드빈슨(Lief Edvinsson)
리프 에드빈슨 교수는 지적자본 학계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스칸디아社의 부사장 그리고 ‘세계 최초’의 지적자본 담당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2000년부터는 스웨덴의 Lund University의 지적자본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적자본 이론 연구의 핵심 공헌자로서 세계 최초의 지적자본연차보고서(스칸디아社 지적자본보고서) 제작에 관여하였고, 이러한 업적으로 1996년에는 미국생산성본부(American Productivity and Quality Center) 및 영국 Business Intelligence로부터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스웨덴 소재 컨설팅 회사인 Consultus社 회장 및 S-E은행의 인력개발 부사장을 역임하였다.
인력훈련과 지적자본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인해 에드빈슨 교수는 스웨덴 외무부 서비스통상국 및 UN 국제무역센터의 특별자문관을 역임하였고, 스웨덴 ‘서비스산업연맹’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 UC Berkely의 MBA출신으로 서비스 산업 및 지적자본에 관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남겼고, BBC, CIO, Econimist, Insead, IMD, 미국생산성본부 등에서 연사로 활동하였다.
1997년 3월 Michael S. Malone과 함께 지적자본에 관한 명저인 Realizing Your Company's True Value by Finding Its Hidden Brainpower를 저술‧발간하였고, 이듬해에는 Bill Gates, Paul McCartney 등과 경합을 벌여 1998년 올해의 인재상(Brain of the year 1998)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Knowledge Leader 20인 가운데 속한다.
[배포번호 : 2006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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