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일본 ISIT와 공동세미나 개최

- 암호와 정보보호 분야 양국간 학술발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http://www.etri.re.kr, 원장 임주환)는 5월 13일 오전 10시, 일본 ISIT(Institute of System and Information Technologies)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작년 12월 체결된 양 기관사이의 MOU에 따라 첫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암호 및 정보보호에 대한 최신기술과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학술발표 및 향후 공동연구개발이 포함되어 있다.

공동세미나에서 발표될 내용으로는 ▲그룹키 분배 ▲생체인식 ▲공개키 암호 고속화 기술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개인 정보보호 ▲그룹서명 및 전자투표 프로토콜에 관한 것이다. 학문적인 세션이외에 각 기관에 대해 설명하는 세션과 향후 과제 및 발전방향에 대한 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향후 ETRI-ISIT 기관간 세미나는 암호 및 정보보호에 대한 이해와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양 기관간의 이해 증진 및 실용적인 필요성에 따라 공동으로 개최된다.

1995년 일본 큐슈 지역에 설립된 ISIT는 재단법인 큐슈 시스템 정보기술 연구소로서 시스템 및 정보기술 연구개발, 관련 기관과의 각종 교류 협력 사업 추진, 기술 자문 서비스 그리고 인력개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한편 ETRI 정보보호연구단(단장 손승원)에서는 네트워크 정보보호기술, 유비쿼터스 정보보호기술, 생체인식기술, 정보보호 칩셋기술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공동세미나를 주관하는 ETRI 정보보호기반그룹장 정교일 박사는 “일본 ISIT와의 공동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앞으로 정보보호분야에서 활발한 정보교류와 향후 공동관심의 연구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